언택트를 움직이는 4가지 힘
언택트를 움직이는 4가지 힘
  • 원충렬 (maynineday@naver.com)
  • 승인 2018.02.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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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흐름 속 부족한 감성, 인간소외 문제점도
아마존고 무인 슈퍼마켓. 유튜브 화면 캡처

[더피알=이윤주 기자] 소비자와 판매자가 마주치지 않는 언택트(un-tact) 시대가 도래했다. 사물인터넷을 덧입은 무인 자판기가 속속 등장하고 식당, 금융권 심지어는 공항까지 ‘무인시대’에 가세하고 있다. 언택트 바람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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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을 고민하는 사업자들에게 무인화 바람은 반가운 소식이다. 농협이 무인 축산물 자판기를 내놓은 배경도 이와 다르지 않다.

현재 농협은 20여종의 고기를 300g 단위로 진공 포장해 판매 중이다. 농협중앙회 안심축산분사 관계자는 “스마트 판매기 자체가 점포다. 정육점이든 대형마트든 이전에는 모두 대면판매 밖에 없었다”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판기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판기에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을 적용해 사무실에서도 재고, 가격변경, 적정온도 등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는 2대뿐이지만 내년에는 500~600대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4Hrs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은 언택트 마케팅의 큰 이점 중 하나다. 특히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물리적‧시간적 제약 없는 서비스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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