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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조세호’ 아이디어도 제품 현실화
‘취준생 조세호’ 아이디어도 제품 현실화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8.03.05 14: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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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면접 답변 활용, 해태제과 ‘화낙신낙’ 출시…배민x양세형 이어 두 번째

[더피알=조성미 기자] MBC ‘무한도전’의 방송 콘텐츠가 또 다시 실제 마케팅 결과물로 연결됐다. 양세형의 ‘똑똑똑 실내홥니다’에 이어 조세호표 ‘화낙신낙(火낙辛낙)’이 제품으로 출시된 것.

지난 1월 13일 방송분에서 무도 멤버들은 세 곳의 회사에 가서 직접 면접을 치르며 취업에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보여준 양세형의 똑똑똑 실내홥니다는 배달의민족에서 슬리퍼 상품으로 출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해태제과까지 가세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세 번째 면접회사로 등장했던 해태제과는 매운 낙지를 원료로 한 만두 신제품 네이밍을 과제로 내놓았었다.

당시 조세호는 매운 낙지에 집중해 ‘화낙’이라는 이름과 함께 낙낙(knock knock)이란 노래를 부른 트와이스를 모델로 하는 안을 제시했다. 또 ‘매운’이란 속성이 빠졌다는 면접관의 지적에 ‘신낙’을 더해가며 아이디어를 완성했다.

양세형의 경우 바이럴 마케팅을 노리고 ‘시뻘건 낙지가 들어간 매운 만두’를 줄인 ‘시뻘만두’라는 이름을 언급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아이디어를 놓고 방송 이후 소비자 투표를 실시, 최종적으로 조세호의 화낙신낙이 상품명으로 결정됐다.

방송을 통해 네이밍이 완성된 제품이지만 급작스럽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해태제과 측은 “최근 제과시장은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에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마케터의 이상한 아이디어는 현실이 된다

화낙신낙은 불낙교자 소스를 분말로 개발해 맛을 냈으며, 3D 입체감을 살려 만두를 빚을 때 생기는 가장자리 자국까지 표현했다. 특히 3D 신공정을 통해 1년여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입체감을 살리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

해태제과는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개발한 제품에 대한 네이밍 아이디어를 (무도를 통해) 얻은 것”이라며 “화낙신낙 이름 사용에 대한 계약도 조세호와 협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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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5 19:40:22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