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받고 외면하기 일쑤…인센티브 넘어 의미있는 경험 제공해야

▷‘일상으로 연결되는 앱 2.0’에 이어...
[더피알=박형재 기자] 스마트 시대에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다운받는 ‘완벽한 인게이지먼트 툴’이 앱이라곤 하지만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지속성 여부다. 앱을 내놓는 건 일정 수준의 예산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것도 비용을 들이면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꾸준히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는 비단 앱 만의 문제는 아니다. 기업이나 브랜드가 일상적으로 고민하는 ‘고객의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 및 구매 전환’의 문제가 앱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 앱들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진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50%는 한 달 동안 1개의 앱도 다운로드받지 않는다. 2017년 1분기 기준으로 사용자 한 명 당 하루 평균 사용하는 앱의 수는 미국 기준 약 11.5개, 한국은 9.8개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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