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아이돌 남자그룹이 잇따라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면서 ‘보이그룹 X 화장품’ 전성 시대가 열렸습니다. 특히 피부가 예민해지는 환절기와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 시기적절한 마케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네요.

“저장했어?”

피부 보습도 저장이 필요하다며 말을 거는 세븐틴 멤버들. 더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이들은 초록이 가득한 뉴질랜드에서 제품을 광고합니다.

13명의 멤버가 내뿜는 청량함에 심장이 아픈 팬, 현기증 나는 팬들이 속출하고 있네요.

토니모리는 그룹 비투비와 손 잡았습니다.

광고는 미세먼지 경보를 알리는 문자가 오자 멘붕에 빠지는 멤버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곧 이들은 소비자들의 피부를 지켜주는 ‘안전 보습 요원’으로 변신해 “우리가 안전하게 지켜줄게”라고 외치죠.

미세먼지로부터 지켜주는 피부 보디가드가 되어주실래요.

이니스프리는 워너원을 광고모델로 픽(pick)해 ‘워너원 고 인 제주(WANNAONE GO in JEJU)’ 셀프 광고 제작현장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제주도로 떠난 워너원이 이니스프리 광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콘텐츠인데요.

직접 콘티를 짜고, 조명 판을 들고,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고, 모델 역할까지 척척 해내는 워너원의 모습이 담겼네요.

이처럼 보이그룹이 대세인 뷰티업계에서 에뛰드하우스는 걸그룹 레드벨벳을 얼굴로 내세운 콘텐츠로 시선집중. 딩고가 제작한 영상 속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을 에뛰드하우스 알바생으로 위장취업(?)을 했는데요.

아무것도 모른 채 매장을 찾은 일반인의 반응은!?

좋아하는 걸그룹이 제품을 추천해주면서 직접 화장까지 해준다면 어떨까요. 이 같은 상황을 상상하는 소비자들 반응입니다.

“이달의 판매왕 만들어 드릴게”
“와 초록색 섀도우 추천해줘도 감샴다 감샴다 이러고 담아올 듯”

지금까지 아이돌 콘텐츠가 피부를 위한 수분을 강조했다면, 마시는 수분을 강조하는 그룹도 있습니다. 바로 트와이스가 등장하는 포카리스웨트 광고입니다.

“우린 하고 싶은 게 많으니까 살아있는 수분이 필요해”라며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네요.

이외에도 독특한 콜라보 하나를 소개합니다. 먹방 유튜버로 유명한 ‘떵개’가 롯데리아 신메뉴 버거크닭 6개를 흡입한 건데요.

떵개는 음식물을 씹는 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리얼사운드’ 콘텐츠로 코하쿠토, 우럭, 바다포도, 사탕수수, 거북손 등 다양한 먹방을 선보인 바 있죠. 롯데리아와 콜라보 한 영상을 시청한 팬들 반응은 이렇습니다.

“분명히 버거크닭인데 떵개님이 먹으니 별로안크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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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20대 트렌드와 스타트업계를 따라잡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