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10억원, 20명 내외 충원
포스코가 자체 광고회사 설립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회사 이름은 포스코와 ‘유레카(EUREKA)’를 합성시킨 ‘포레카’며, 6월 중순에 출범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카피라이터, 디자인 등 전문인력은 외부에서 영입하고, 재무나 총무 등 경영지원 인력은 내부에서 뽑는다는 방침이다. 자본금은 10억원, 총 인원은 20명 안팎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포레카는 당분간 포스코를 비롯한 계열사 광고와 그룹 차원의 브랜드 이미지 통합 작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포스코의 방송광고는 MBC애드컴이 맡고 있으며, 지난해 100억원 가량 집행한 바 있다.
포스코 홍보 관계자는 “MBC애드컴과 계약은 올해까지이며, 내년부터 자체 광고는 포레카가 전담할 것”이라며 “향후 경험이 쌓이면 외부 광고도 수주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이 자체 광고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보편화돼 있다. 삼성그룹은 제일기획, 현대기아차그룹은 이노션, 롯데그룹은 대홍기획, LG그룹은 HS애드, SK그룹은 SK M&C, 두산그룹은 오리콤, 한화그룹은 한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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