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홍보 전략을 겨루는 대학생 공모전이 열린다.

홍보회사 미디컴(대표 이재국)과 오피니언 마이닝 전문회사 다음소프트(대표 김경서)는 ‘제 2회 미디컴·다음소프트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를 공동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통 PR이 아닌, 시스템화된 과학적 PR 방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국내 9개 기업과 기관의 홍보 담당자들이 출제한 과제에 대해 제안서 작성 능력과 발표 실력 등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대상 수상 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상 2개 팀에겐 각각 100만원이, 장려상 3개 팀은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빠르게 바뀌고 있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발맞춰 올해부터 다음소프트와 공동 주최 형태로 확대·개편됐다. 이에 따라 국내 공모전 가운데 최초로 소셜미디어 여론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 홍보 전략을 수립한 팀들을 위한 특별상이 신설됐다.

10월 본선 현장 ‘올레온에어’ 생중계

10월 초에 열리는 본선 발표 현장은 ‘올레온에어(ollehonair.com)’ 를 통해 생중계 된다. 최종 수상자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medicompr.co.kr/award)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재국 미디컴 대표는 “소셜미디어에서 여론을 수집해 분석하는 오피니언 마이닝 기술은 커뮤니케이션 업계 판도를 뒤바꿀 새로운 산업” 이라며 “홍보는 물론 마케팅 분야로 진로를 모색하는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흐름” 이라고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김경서 다음소프트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전통적인 홍보(PR)산업과 최신 정보기술이 화학적 결합을 이뤄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할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시상 내역>

<공모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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