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로 스타트업 판 키운다
연결로 스타트업 판 키운다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8.04.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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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사단법인 출범…스터디·친목·액티비티 활발

[더피알=이윤주 기자]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기존 비즈니스 리그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기술과 아이디어로 새로운 일에 도전해 길을 개척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 걸쳐 종사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모임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장병규와 김봉진, 스타트업 한국을 말한다' 포스코 대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페이스북 페이지

스타트업계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2일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현재 우아한형제들, 마켓컬리, 이음소시어스, 야놀자, 토스, 풀러스 등 230여 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코스포 관계자는 “최근 스타트업 업계에 관심을 가지고 연락하는 언론사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특히 미디어는 스타트업 회사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시장이 커지면서 자체적인 스터디와 친목 모임 역시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SAG(Startup Activity Group)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등산, 클라이밍, 볼링, 축구 등 대외적인 활동을 하면서 커뮤니티를 가진다. 이들은 최근 코스포의 공식적인 커뮤니티로 전환, 연대 운영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네이버의 협력으로 탄생한 스타트업 지원 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역시 대표적인 커뮤니티다.

런치클럽, 커피클럽, 펀딩클럽 등 매월 정기적인 모임이 이뤄진다. 아울러 분기에 한 번씩 프레스데이를 개최, 기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자리를 마련해 스타트업 소식을 알린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모임.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페이스북 페이지

창업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모임도 있다.

구글캠퍼스에서 매달 열리는 창업가들을 위한 명상모임 ‘지퍼즈(gPause)’가 그것. 지퍼즈는 구글 사내 명상 프로그램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들이 모여 명상 및 네트워킹 자리를 가진다. 눈 맞춤, 시 명상, 건포도와 초콜릿 먹기 등 매번 색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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