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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아웃링크 추진하는데…카카오는?
네이버 뉴스 아웃링크 추진하는데…카카오는?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8.05.0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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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측 “다각적으로 검토 중”, 네이버와 선 긋는 분위기
다음 모바일 화면을 보고 있는 모습.
다음 모바일 화면을 보고 있는 모습.

[더피알=강미혜 기자] 네이버가 뉴스 정책 및 서비스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면서 네이버와 함께 양대 포털을 구축하고 있는 다음(카카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사가 포털 뉴스 제휴 및 관련 규정을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공동 운영하는 등 네이버의 변화가 어떤 식으로든 카카오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 ▷관련기사: 확 바뀌는 네이버 뉴스…언론에 결국 두손 들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9일 발표된 네이버 뉴스 및 댓글 개선안과 관련, 카카오 관계자는 “저희도 (뉴스 서비스 변화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거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치는 취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추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드루킹 사태 이후 ‘댓글 도배’ 행위자에 대해 24시간 차단 조치를 하는 등 관련 대책을 내놓은 것처럼 앞으로도 사안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언론계 초미의 관심사인 아웃링크 전환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낮게 봤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웃링크 역시 검토대상이긴 하지만 (실현가능성이) 유력하진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용자 입장에서도 포털 플랫폼에서 뉴스를 보기 위해 개별 언론사로 들어가는 것이 불편할뿐더러, 네이버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언론들도 대부분 인링크를 원하고 있기에 카카오 측도 이 부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갑’과 ‘을’ 입장 뒤섞였던 네이버 기자회견 현장

아울러 카카오 관계자는 “저희(다음)가 네이버와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3년 전부터 이미 AI로 뉴스배열을 하는 등 다른 점도 많다”는 말로 네이버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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