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법률 자문 위한 지원센터 출범한다
스타트업 법률 자문 위한 지원센터 출범한다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8.05.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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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오는 28일 스타트업지원센터 창립총회 개최

[더피알=이윤주 기자] 스타트업을 운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힐 때가 종종 생긴다. 특히 아이디어 특허 출원과 공동 창업, 지배권 관련 분쟁 등 법률적 조력이 필요한 부분은 더욱 막막하기 마련이다. 

이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법무법인 바른이 최근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출범했다. 

바른 스타트업 지원센터는 국내 스타트업의 법률지원을 위해 창업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자문, 소송 등 스타트업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M&A(기업 인수·합병), 지식재산권, 회사 일반, 조세 등 기업 법무에 필수적인 네 가지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두 달에 한 번씩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모여 노하우와 의견을 교환하는 전체 세미나를 여는 한편, 스타트업 관련 판례 동향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바른 스타트업 지원센터는 스타트업의 기초적인 법률지식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8일 바른빌딩에서 열리는 창립총회가 그 시작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투자 받을 때 유의사항 △특허창출과 기술 보호 필요성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주의사항과 ICO(암호화폐 공개·일종의 투자자 모집) △스타트업 회사의 세법 관련 유의사항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지원센터 간사이자 지적재산권 전문가인 오성환 바른 변호사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스타트업 회사들이 투자, 기술개발, (제품‧서비스) 론칭에는 관심을 갖지만 사업 관련 법률자문을 받는 데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며 “스타트업 기업들이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부담 없이 센터에 모여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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