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서 존재감 드러내는 트위터
북미 정상회담서 존재감 드러내는 트위터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8.06.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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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NBC, NTV 등과 제휴해 한·미·일 3개 국어로 방송…실시간 대화 및 토론회 생중계
트위터 생중계 및 블루룸 안내 트윗
트위터 생중계 및 블루룸 안내 트윗

[더피알=안선혜 기자] 오는 12일 오전 10시(한국 기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은 트위터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트위터는 SBS(@SBS8News), 아리랑국제방송(@arirangworld)을 비롯해 블룸버그(@BloombergAsia), NBC뉴스(@NBCNews), 폭스뉴스(@FoxNews), 후지TV(@houdoukyoku), TBS(@tbs_news) 등의 뉴스 파트너와 공동으로 영어, 한국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트위터 생중계 페이지를 통해 각 제휴사 방송을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고,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북미회담 해시태그를 트윗하면 관련 대화에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반응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 현지에는 SBS와 미국 NBC, 일본 NTV가 한미일 공동방송센터를 구축, 새벽 6시부터 20시간 연속으로 북미 정상회담 생중계 및 관련 뉴스특보를 내보낸다. 

아리랑국제방송의 경우 한국언론진흥재단(KPF) 주최로 열리는 ‘한반도 평화토론회’를 자사 트위터 계정으로 통해 전세계로 단독 생중계하기도 한다. 11일 오후 4시(한국 기준)부터 6시까지 ‘북미 정상회담 전망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트위터 라이브 블루룸이 120분 간 진행 된다.

워싱턴 포스트의 안나 피필드 도쿄-서울 지국장이 진행을 맡고 김준형 한동대 교수, 김지윤 아시아 정책연구위원, 존 델러리(John Delury) 연대 국제학대학원 조교수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내외신 기자 300여명도 함께한다.

한편, 트위터는 북미 정상이 처음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이모지도 마련했다. 

미국과 북한을 상징하는 두 개의 손이 만나는 모습의 이모티콘은 오는 25일까지 제공되며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4개국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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