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1인 크리에이터 직접 발굴한다
신세계TV쇼핑, 1인 크리에이터 직접 발굴한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8.06.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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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공모전 개최…격전지 된 T커머스 시장 경쟁력 확보 일환
신세계TV쇼핑이 ‘제1회 비디오 커머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세계TV쇼핑이 ‘제1회 비디오 커머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신세계TV쇼핑이 비디오 커머스 공모전을 열고 1인 크리에이터 발굴에 직접 나선다. 전형적인 홈쇼핑 스타일 대신 1인 제작자들의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커머스 방송을 실험하는 차원이다.

신세계TV쇼핑이 속한 T커머스 업종은 전화 대신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으로 TV를 보면서 바로 주문하기와 상세보기, 다른 상품보기 등이 가능한 양방향 방송이다. 매해 거래 규모가 크게 신장하면서 주요 대기업들도 이 시장에 가세, 격전을 벌이고 있다.

신세계TV쇼핑이 지난 2016년 독자 방송센터를 개국한 데 이어, 올해 SK스토아는 업계 최대 규모 자체제작 시설인 ‘미디어센터’를 오픈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

이번 공모전 역시 콘텐츠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동영상 콘텐츠 중요도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신세계 브랜드 상품이라면 홈쇼핑처럼 소개하지 않아도 좋다.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해당 공모전은 ‘번뜩이는 아이디어’ 30%, ‘브랜드 이해도’ 30%, ‘유쾌한 표현력’ 20%, ‘작품 완성도’ 20%의 기준을 갖고 평가된다.

응모 주제는 피코크, 노브랜드, 센텐스, 데이즈 등 정해진 신세계그룹 브랜드의 제품 소개로, 1분 미만 상품 소개 영상이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금상 수상자(2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은상 수상자(2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을 각각 시상하고 대학생인 경우 신세계TV쇼핑 대졸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을 준다. 

특히, 대상과 금상 시상자에게는 시상식 이후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신세계TV쇼핑에서 매달 한 편의 커머셜 동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활동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민 신세계TV쇼핑 모바일기획 팀장은 “1인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유통과 미디어가 결합된 T커머스 기업인 신세계TV쇼핑에서 비디오 커머스 콘텐츠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1인 크리에이터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출품 가능하며, 참가 방식은 공모접수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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