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유행하는 놀이가 있다면 ‘우리회사 채널에 적용할 방법은 없을까’를 먼저 고민한다는 페북지기들. 요새 핫하다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놀이를 그냥 지나칠 리 없죠.

시계가 나타나는 자리를 비워둔 잠금화면에는 시간을 활용한 센스 있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한 예로 엠앤엠즈 초콜릿은 시험기간에 폰을 붙들고 있을 학생들을 향해 팩폭을 합니다.

기말공부 안 할거니? 벌써 --:-- 이야...

유행에 민감한 주류 브랜드도 이러한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군요. 처음처럼은 “술이 제일 맛있을 때가 바로 --:-- 이야!!”라고 외쳤고, 피츠는 “괜찮아 더 마셔도 돼 아직 --:-- 이야!”라고 음주를 권장합니다.

장난은 장난일 뿐,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음주 양과 시간을 정해놓는 게 좋겠죠?!

휠라와 배틀그라운드가 손을 잡고 콜라보 컬렉션을 내놓았습니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게임용어를 이용해 미션을 줍니다. 

먼저 온‧오프라인 보급소(제품 판매처)를 확인합니다. 휠라 파밍(적과 싸우기 위해 장비 찾는 것을 지칭하는 게임 용어)존에서 콜라보레이션 듀오(2개)을 구매하면 선착순 스페셜 시체상자를 득템할 수 있습니다.

겜알못(게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겐 외계어로 느껴지겠지만, 게임 유저에겐 현실판 재미를 선사했네요.

본격적으로 초여름이 시작되면서 롯데워터파크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을 섭외,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모모랜드 주이와 댄스팀 원밀리언은 춤과 노래로 워터파크의 즐거움을 표현합니다. 뷰튜버 이사배는 물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화장을 어필하고, 먹방BJ 엠브로는 맛있게 먹으면서 놀아야 함을 강조하네요.

We are Summer Creators, 우리 존재감은 워터프루프, 그 어떤 순간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지 ♪

맥심 T.O.P(티오피)는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열정스토리 주인공 모집에 나섰습니다.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이 티오피에 얽힌 사연을 올리면 직접 인터뷰하러 찾아가겠다는 건데요. 전남친, 임산부, 직장인, 학생까지. 다양한 인물이 사연에 등장합니다.

과연 이 중에서도 어떤 영화 같은 사연이 뽑힐지 기대됩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KTV 국민방송이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1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도 했다는데요. 연설이 끝나자 기립박수가 이어지고, 퇴장 직전까지 카메라 셔터가 끊이지 않습니다.

뜨거웠던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국민과 정부 사이를 연결하는 국민방송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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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20대 트렌드와 스타트업계를 따라잡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