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톡] 좀 놀아본 이들이 전수하는 잘~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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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8.07.30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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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강한 CM송 들고 돌아온 여기어때 ‘밖으로 가자’
다양한 액티비티를 담아낸 여기어때의 ‘밖으로 가자’ 캠페인
다양한 액티비티를 담아낸 여기어때의 ‘밖으로 가자’ 캠페인

[더피알=조성미 기자] 집 안, 카페 등에서 따분하게 시간을 보내는 이들 앞에 깜짝 등장한 신동엽이 ‘밖으로 가자’며 다양한 액티비티 서비스를 제안한다. 토크예능의 1인자 동엽신도 밖으로 나가 즐기게 만드는 역발상, 여기어때의 새로운 캠페인 ‘밖으로 가자’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기어때는 종합숙박앱에서 액티비티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알린다. 가족과 친구, 연인 편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 워터파크, 테마파크와 같은 대형시설은 물론 경비행기, 제트보트,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열기구 등 다양한 액비티비를 통해 600여 개의 액티비티를 실시간 예약할 수 있음을 알린다.

광고를 제작한 여기어때 측은 “요즘 주52시간 근무 등 워라밸과 관련된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는 데 반해, 생각보다 주어진 여가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시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며 “놀아본 사람이 잘 논다지만, 그동안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해 보지 않은 이들에게도 잘 노는 법을 알려주는 유용한 서비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터뷰 최명재 여기어때 마케팅 총괄
“구성진 가락에 담은 흥겨운 여가생활”

무엇보다 귀에 쏙쏙 꽂히는 CM송이 인상적입니다.

여기어때가 종합숙박앱에서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확장하면서 단기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광고주목도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툴로 CM송을 많이 활용하는데요. 대부분 익숙한 노래를 활용하기 때문에 원곡만 기억하고 브랜드와 핵심메시지가 잘 전달되지 않거나, 너무 브랜드 주장만 하다 보니 거부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희는 이런 부분을 경계하고 여기어때만의 신규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여기어때만의 개성인 의외성과 유쾌함을 줄 수 있고, 소비자가 밖으로 놀러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사 전달력이 좋은 국악인 판소리에 흥을 더해 편곡해 완성했습니다.

또한 앞서 ‘쌈바=숙박’으로 연결하는 종합숙박론칭 캠페인에서도 CM송이 좋은 반응이 있어 여기어때만의 색깔을 만드는 연장선상에서 노래를 활용했습니다.

CM송은 누가 부른건가요?

이번 광고를 보고 많은 분들이 ‘국악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신난 음악인줄 몰랐다’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된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주실 때 의도한 대로 제작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낍니다.

또 한 가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이 판소리를 부르신 가수분에 대한 것인데요. 구성진 목소리에 나이가 드신 분이라고 많이들 오해를 하시는데, 판소리와 창극을 전공한 국악가수 겸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박자희 교수를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액티비티를 즐기는 장면은 누가 봐도 합성인데요. B급 감성으로 연출하신 의도가 무엇인가요?

여기어때 액티비티 서비스 론칭의 목적은 누구나 쉽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문가처럼 잘 타는 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모습에 집중했습니다. 합성이라 어색하게 느끼실 수 있지만, 액티비티를 유쾌하게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소비자의 시선을 더 사로잡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숙박앱’하면 실내가 연상되기 마련인데, ‘밖으로 가잔다’는 카피는 다소 역설적으로 들립니다.

이번 광고의 목적은 여기어때 브랜드가 종합숙박앱에서 액티비티로 확장한다는 것을 인지시키기 위함이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기존 종합숙박앱의 정체성을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숙박과 액티비티 모두 집에서 ‘나가야’ 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여행을 즐기며 숙박 상품을 이용하든, 액티비티 상품을 즐기든 결국은 ‘집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의미죠. 실내와 실외를 구분 짓기보다 우리 고객을 밖으로 내보내는 메시지를 던지겠다는 목표에서 만든 콘셉트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판매하는 두 가지 상품군을 모두 한 콘셉트에 담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밖으로 가 + 잔다’ 중의적으로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즐기고 자라!

한량처럼 바위 위에 누워있는 신동엽의 표정을 보니, 무릉도원이 그곳인 듯 한니다.

연일 폭염 속에서 더더욱 시원하게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촬영장소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 포천에 있는 삼부연 폭포입니다.

여기어때 브랜딩에서 신동엽이란 모델의 의미는?

유머와 위트가 있으면서 인지도와 신뢰도까지 갖춘 모델들을 원하지만, 실제로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신동엽이란 모델은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는 브랜드 입장에서 모두 필요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을 요구해도 열심히 잘 소화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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