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1 17:13 (화)
구글이 기자 교육하고 페북이 뉴스 만드는 이유
구글이 기자 교육하고 페북이 뉴스 만드는 이유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8.08.0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론인 양성 프로그램 5년째 진행…‘가짜 뉴스’ 확산 방지 노력도 병행
구글의 뉴스 지원 프로그램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의 홈페이지.
구글의 뉴스 지원 프로그램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의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더피알=문용필 기자]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이 언론과의 상생을 고민하는 것처럼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들도 저널리즘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동영상과 음악, 텍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 기업들은 왜 뉴스를 버리지 않는 걸까. 그것도 모자라 땅에 떨어진 저널리즘의 위상을 세우는 강력한 조력자가 되길 자처한다. 이는 뉴스가 가진 콘텐츠로서의 가치와 연결된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뉴스의 시대, ‘퀄리티 저널리즘’을 찾아서

김선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뉴스는 다른 콘텐츠와는 달리 생명력이 짧다. 그만큼 업데이트가 빠르다는 이야기”라며 “특정 플랫폼에 이용자들이 계속 방문하도록 하려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가 필요한데 뉴스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김익현 지디넷 미디어연구소장도 “뉴스는 24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어느 정도 팩트체크도 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유통해야 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언론사 콘텐츠만큼 적합한 게 있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의 이런 시각을 방증하듯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전무는 “검색엔진은 가장 좋은 콘텐츠를 보여주는 채널의 역할이다. 그러다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콘텐츠다. 가장 큰 축이 언론사가 만드는 뉴스”라며 “어떻게 하면 양질의 뉴스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까, 이것은 저희에게 너무 큰 숙제다. 구글의 존재 의미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김 전무는 “언론사가 성장하지 못하면 구글도 성장할 수 없다. 이게 절대적 명제이기 때문에 언론사의 성장을 돕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며 “진짜 절박하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