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스타 활용법 ①] #제품 탐색기
[기업 인스타 활용법 ①] #제품 탐색기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8.08.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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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 감성 건들기…핵심은 연출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innisfree.instalog

“내일이 올 걸 아는데 난 핸드폰을 놓지 못해
잠은 올 생각이 없대 다시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하네”

[더피알=이윤주 기자] 현대인의 삶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딘의 ‘instagram’ 가사 일부분이다. 온종일 스마트폰을 달고 지내는 우리네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모바일 중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의 영향력도 덩달아 커졌다.

기업들은 인스타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되는 계정 중, 눈길을 끄는 사례를 통해 팁을 제시한다. 

[게재순서] 제품 탐색기, 콘셉트 통일, 제2의 계정, 자랑스타그램, 눈높이 기능, 공공 틀 깨기

잘 연출된 한 장의 사진은 제품에 대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켜, 기업에 인스타란 제품을 어필할 수 있는 진열장 역할을 한다. 브랜드 헤비유저에겐 애정하는 브랜드를 팔로어하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innisfree.instalog는 파스텔 색조를 유지하면서 제품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구구절절한 상품 설명이 아닌, 한 눈에 “예쁘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이니스프리 홍보 담당자는 “최근 인스타는 감성적인 코드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제품 구매 전 제품을 탐색하는 창구로 그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SPC그룹@spc_group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의 브랜드 제품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거대한 창구다. 마치 먹는 걸 좋아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친구의 인스타와도 같다.

SPC그룹 홍보담당자는 “인스타를 통해 SPC 그룹을 팔로우한 고객과 ‘진짜 친구’가 되는 게 목표”라며 “딱딱하고 일방적인 기업 메시지가 아닌 친구계정 같이 친근한 콘텐츠를 쌓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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