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기획·제작·실행하는 #낫뷰티벗세이프티
대학생들이 기획·제작·실행하는 #낫뷰티벗세이프티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8.08.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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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IMC 시즌 8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자전거 안전의식 제고 위한 참여형 SNS 캠페인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안전한 자전거 문화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따릉이 서포터즈. 뉴시스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안전한 자전거 문화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따릉이 서포터즈. (자료사진) 뉴시스

[더피알=조성미 기자]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독려하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광고 캠페인으로 만들어진다.  ‘이노션 멘토링 코스(INNOCEAN Mentoring Course, 이하 IMC)’ 시즌 8의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낫뷰티벗세이프티(#NotBeautyButSafety)’가 그것. 

멘토링 코스는 미래 광고인을 육성하기 위해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스포츠안전재단의 ‘자전거 안전의식 제고’ 공익 캠페인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수립이 과제로 주어진 가운데 이규용 멘토와 함께한 이상근(고려대·26), 이경서(경희대·26), 나은혜(고려대·23), 최현희(가톨릭대·23), 박수현(경희대·21) 팀이 내놓은 낫뷰티벗세이프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 등을 담고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이 9월 28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꾀하는 캠페인이다. 자전거 이용자가 외적인 이유로 헬멧 착용을 기피한다는 점에 착안해 외적 아름다움보다 헬멧을 쓴 사람들의 안전의식이 훨씬 더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자전거 헬멧을 착용한 모습 또는 헝클어진 머리 등 의도적으로 못생기게 나온 사진에 #NotBeautyButSafety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확산하는 시민 참여형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노션 멘토링 코스 시즌 8의 시상식.
이노션 멘토링 코스 시즌 8의 시상식.

광고 제작 및 집행 등에 필요한 비용은 이노션 측에서 지급했으며, 캠페인 완료 단계까지 멘토링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IMC 시즌 8에 참여한 25명 전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편, 지난해 IMC 시즌 7에서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제시한 ‘유아 카시트 착용률 확대 캠페인’에 ‘한발한발 카시트’ 캠페인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역시 실제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이노션 관계자는 “IMC는 대학생 참가자 모집을 통해 예비 광고인을 선발, 광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획·제작은 물론 집행까지 직접 경험해 볼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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