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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장 ‘추석특수’ 어디로?
광고시장 ‘추석특수’ 어디로?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8.08.27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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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광고경기 전달 대비 소폭 상승, 1년 전과 비교시 온라인-모바일 외 전 매체 하락
9월 국내 광고시장은 전달 대비 호조세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 시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상승하나 전통매체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9월 광고 시장이 전달 대비 호조세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년 동기 비교시 전통매체들은 하락을 면치 못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여름철 비수기를 거쳐 9월 광고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년과 비교하면 온라인-모바일을 제외한 전통매체는 오히려 하락세다.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광고 시장의 현황을 새삼 확인시킨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에 따르면 9월 종합 KAI는 113.3으로 전월 대비 광고비 증가를 예상한 광고주가 많았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지상파TV 101.5, 케이블TV 103.8, 종합편성TV 102.4, 라디오 100.4, 신문 104.2, 온라인-모바일 117.0으로 소폭이지만 대부분의 매체에서 상승이 점쳐졌다.

9월 매체별 광고전망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하면 광고비 상승이란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대부분의 매체에서 광고가 줄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지상파TV가 91.6으로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신문 94.6, 케이블TV 95.8, 종합편성TV 96.5, 라디오 96.7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온라인-모바일만 113.5로 증가를 나타냈는데 결국 다른 매체에서 줄어든 광고 물량을 다 흡수했다고 볼 수 있다.  

전년 동월 대비 광고 전망

통상 9월은 연중 광고경기 회복기에 해당된다. 특히 추석연휴 특수로 방송매체에서 광고매출이 늘어나나, 올해는 예년과 같은 가을철 특수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코바코 측 설명이다.

최근 내수 시장에서 소매판매액지수가 낮아진 데다,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한 영향이란 분석이다.

업종별 특이사항으로는 맥주 광고주를 비롯한 ‘주류 및 담배’와 유료방송 및 공연·전시 위주의 ‘문화오락용품 및 서비스’ 업종에서 증가세가 뚜렷했다. 두 업종 모두 온라인-모바일 및 신문광고 중심으로 크게 물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신문서적 및 문구류’ 업종의 경우, 신문을 제외한 전 매체에서 고르게 높게 나타났다.

9월 업종별 광고전망

KAI는 광고비 계층별 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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