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박형재 기자] 10대 판을 벌였다. 초·중·고교 재학생 12명(남자 6, 여자 6)을 섭외한 것. “요즘 10대는 네이버보다 유튜브라는데 정말 그래?”부터 시작된 질문은 홈마, 핑프족 같은 신조어로 길을 헤매다 “10대들이 기업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아갔다.
참석자 박명훈(12), 장솔비(12), 전효빈(12), 최혁준(12), 김민서(14), 김범수(15), 박명철(14), 최주영(14), 김보민(18), 신찬희(17), 최상우(17), 하혜빈(18) ▷10대에게 직접 물었다…“진짜 유튜브가 검색 플랫폼이야?”에 이어... |
혹시 좋아하는 브랜드, 싫어하는 브랜드 있어?
초등학생(이하 초딩) 둘 다 없음.
중학생(이하 중딩) 좋은 건 아디다스, 나이키, 슈프림. 이유는 멋있어서~ (범수, 명철)
고등학생(이하 고딩) 롯데, 스타벅스 싫어. 롯데는 음료들이 원조를 따라한 게 너무 많아서 별로고, 스벅은 얼마 전 거기 임원이 ‘일본 식민지 망언’ 해서 그때부터 싫어졌어.(혜빈)
물건 살 때 여러 곳 검색해보고 구매? 아니면 그냥 사?
초딩 많이 사보진 않았는데, 인터넷에서 몇 군데 비교해보고 사본 적 있어. 대부분 용돈은 먹을 걸로 나감.
중딩 그냥 삼. 부모님이 고집부리면 안 사주고, 설득이 통하면 사주심.
고딩 제품 광고 뜨면 좋아 보이면 일단 검색해보고, 일반인 후기도 보고, 나한테 필요한 건가 보고, 괜찮다 싶으면 매장에 가서 직접 테스트해보고 사지. 가격도 합리적인지 보고. 또 할인기간 엄청 챙기고. 화장품 성분 앱 같은 것도 들어가 봄. 우린 돈이 없으니까 꼼꼼히 봐야해. 근데 피자광고 같은 건 속는 줄 알면서도 충동구매.
이 기사의 전문은 유료회원에게만 제공됩니다. 매거진 정기구독자의 경우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