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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잇 콘텐츠②] 내 취향 네 취향? 모여!
[2030 잇 콘텐츠②] 내 취향 네 취향? 모여!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8.09.0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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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행동 패턴이 가져온 8가지 트렌드
일상문화를 만드는 취향의 공동체 ‘취향관’.

[더피알=이윤주 기자] 2030은 정의할 수 없는 세대라고 하지만 행동 패턴을 관찰하면 트렌드를 알게 된다. 욜로(YOLO), 소확행, 탕진잼, 가심비 등은 이들을 수식하는 신조어들이다. 미래가 아닌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을 찾는 젊은 습성이 잘 반영돼 있다. 한쪽에선 ‘힐링’ ‘쉼’ 등의 키워드가 두드러지기도 한다.

기성세대와 다른 2030만의 특징을 살피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생생하게 녹아든 일상의 단면과 파생된 콘텐츠 트렌드를 짚었다.

맥주 마시며 독립영화 보는 걸 좋아한다.
친구들은 이런 취향을 이해하지 못한다.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비슷한 커뮤니티를 찾았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잔뜩 모여 독립영화에 대한 모든 걸 공유한다.
이참에 내가 잘 몰랐던 정보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2030은 취향을 각별하게 여긴다. 이전까진 온라인에서만 활동했다면 이제는 오프라인에서도 얼굴을 맞대고 얘기를 나눈다. 서로의 취향에 대해 공유‧공감하는 움직임이 많아졌다.

‘문토’는 소셜 살롱이다. 취향을 기반으로 모이는 공동체로 주제를 발제한 리더를 중심으로 시즌제로 운영된다. 한 예로 ‘함께 읽는 희곡’ 모임은 매달 한 편의 희곡을 읽고, 한 편의 연극을 관람한다. ‘시네마 레시피’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모임이다. 영화 속 인물의 이야기, 장면이 품고 있던 시간과 정서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이들에겐 공간 자체도 중요하다. 취향에 맞게끔 잘 꾸며진 장소는 모임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합정동에 위치한 ‘취향관’은 분위기부터 ‘살롱’스럽다. 예스러운 양옥집 내부에 다양한 공간을 취향공동체를 위해 열어 놓았다. 최근 유료 멤버십 전용으로 탈바꿈해 사교 클럽을 표방하고 있다. 회원들은 시즌마다 다른 주제와 프로젝트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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