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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창 탐구 ②] 유튜브는 OOO다
[빨간창 탐구 ②] 유튜브는 OOO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8.09.2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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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지만 실시간 채팅·댓글로 소통, ‘반모 문화’도 주목

동영상 플랫폼으로 출발했던 유튜브를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게 됐다. 스스로 진화하고, 또 이용자들에 의해 활용도가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유튜브로 통하는, 그야말로 만능 서비스가 되어가고 있다. 안팎으로 변화를 겪으며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는 유튜브를 살펴보며 전문가 팁을 덧붙였다.

유튜브는 TV다
② 유튜브는 SNS다
③ 유튜브는 OOO이다
④ 유튜브는 OOOO다

 도움말  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장, 최인석 레페리 대표, 임효철 HS애드 하이브리드플래닝팀장, 이정원 포스트비쥬얼 대표 

[더피알=조성미 기자]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는 SNS 실태 조사를 하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과 함께 유튜브를 대상에 포함시켰다. 유튜브가 동영상 공유, 크리에이터(1인 방송인) 기반의 커뮤니티 운영, 좋아요(Like) 중심의 콘텐츠 배열 등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SNS로 분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오픈서베이가 지난 1월 국내 20대 이상 남녀 500명에게 ‘주로 쓰는 SNS가 무엇인가’를 물은 조사에서도 유튜브가 27.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현 시점에서 같은 조사를 진행하면 그 수치는 더욱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유튜브가 영상을 보는 플랫폼에서 SNS 채널이 된 데에는 기본적으로 콘텐츠 생산자와 시청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1인 미디어를 보지만 혼자서 보지 않는다.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팅하고, 영상에 댓글을 남겨 서로의 감상을 나눈다.

이용자들의 행동 패턴에 맞춰 유튜브도 커뮤니티 기능 등을 추가했다. 마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의 타임라인처럼 사진과 메시지를 남길 수 있고, 새 소식이 올라오면 구독자에게 알림도 간다. 유명 유튜버들이 별도의 SNS를 운영하던 것을 유튜브 생태계 자체로 들여온 모습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문화인 ‘반모(반말모드의 준말)’도 생겼다. 관심 있는 유튜브 채널에 댓글로 ‘반모되냐’고 묻는 건 ‘편하게 말 놓고 지내자’는 뜻. 유튜브식 또 다른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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