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핑리뷰] 윗분들에 전하는 마케터의 속마음
[클리핑리뷰] 윗분들에 전하는 마케터의 속마음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8.10.0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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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회사 살리는 마케팅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게 나오는 초속 무한의 시대. 책, 영화, 제품, 팝업스토어 등 그냥 지나쳐버리기엔 아까운 것들을 핵심 내용 중심으로 클리핑합니다.

회사 살리는 마케팅 中
회사 살리는 마케팅 中

 <회사 살리는 마케팅>

한 줄 평: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는 윗분들에 고하는 마케터의 속마음 가득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권한도 함께 필요하다.”

“적어도 ‘계급’에 의해 묻히는 전략과 아이디어는 없애자는 것이다.”

“기존 업무 담당자에게 정말 중요한 신규 사업 업무까지 던져주는 건, 신규 사업에 별 기대를 안 한다는 메시지이거나 기존 업무를 소홀히 하라는 메시지와 다를 바 없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괜히 쓸데없는 일 만들어서 피곤하게 하지마’라고 암묵적으로 말하는 사내 분위기다. 이러한 분위기는 좋은 의견마저도 최고 의사결정자에게 닿기 힘들게 만든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신중하되, 결정을 내린 후에는 일관성을 가져야 브랜드는 한 방향으로 모든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다.”

“마케팅 임원과 경영진들은 수업에 꼭 같이 참여하길 바란다. 직원들은 더 나은 시각으로 업무를 바라보게 되었는데 위에서 그 시각으로 봐주지 않는다면 교육은 아무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제품의 모든 장점을 보여주려는 상황은 확실한 차별화 컨셉을 읽게 만들었다. ‘1+1=2’이듯, 좋은 속성들이 다 합쳐지면 정말 좋은 무언인가가 나와야 한다. 그러나 마케팅에서는 좋은 속성들이 다 합쳐지면 그 합이 ‘0’이 되기도 한다.”

“‘시속 60마일로 달리는 롤스로이스에서 가장 큰 소음은 전자시계 소리입니다’ 해당 광고가 있은 후, 다음 해 경쟁사인 포드 자동차는 롤스로이스보다 더 조용하다는 캠페인을 위해 수억 달러를 사용했다고 한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최초로 만들어 그 영역의 1등이 되어라. 당신이 시장을 매력적으로 만든다면 흥미를 느낀 다른 브랜드가 들어와 시장은 더 커지고 1위인 당신이 먹는 파이의 크기 또한 더욱 커질 것이다”

“광고를 할 때는 제발 하나의 메시지에만 집중해라. 갖고 있는 걸 전부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은 잘 알겠으나, 당신의 이야기를 진득하니 앉아서 다 들어줄 소비자는 자사, 경쟁사,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밖에 없다.”

“‘만약 똑같은 캠페인을 수년간 계속해야 한다면 이 일에 100명이나 되는 대행사 직원이 왜 필요한가요?’ 한 광고주가 물었다. ‘광고를 만들어야 할 1명과 광고를 바꾸지 못하게 할 99명이 필요합니다.’”

“마케팅은 결코, 있어 보이는 업무가 전부가 아니다. 마케팅이란 업무를 한정적인 시각으로만 접근해 브랜드가 겉멋만 들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꼭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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