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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버프’ 노리며 악당과 손잡은 배달통
‘마블 버프’ 노리며 악당과 손잡은 배달통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8.10.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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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파급력 지닌 영화 콘텐츠 활용, 극장·온라인 광고 진행
배달통이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영화 ‘베놈’과 콜라보레이션 광고를 선보였다. 영상 화면 캡처

[더피알=안선혜 기자] 인기 히어로물의 버프(능력치 증가 효과)를 받는 것일까, 막 개봉한 영화를 띄워주는 것일까.

마블 최초 빌런(Villain, 악당) 히어로 영화 ‘베놈’과 손잡고 국내 배달앱 서비스 배달통이 콜라보레이션 광고를 선보였다.

기존 광고모델인 개그맨 김준현이 내레이션으로 목소리 연기를 했고, 배고픔에 냉장고를 뒤지다 배달통으로 버거를 주문한 베놈이 우악스레 입을 벌려 먹어치우는 스토리다. 

이번 광고 콜라보레이션은 배달통이 속해 있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소니 픽쳐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으며 성사됐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에 본사를 둔 배달앱 네트워크로, 국내에서는 배달통,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가 속해 있다. 이에 따라 국내를 포함해 총 10개국에서 딜리버리히어로가 각국 서비스명을 달고 광고영상을 선보인다. 

배달통 관계자는 “배달통이 아무래도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광고를 선보이다보니 차분하고 감성적인 광고를 진행해왔던 요기요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보다 잘 부합한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극장 광고와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영화 배경이 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베놈 변신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별히 영화 분장팀이 직접 나선다. 이달 21일까지 쿠폰 키워드에 ‘베놈’을 입력하고 결제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 선발해 왕복 비행기 티켓(2인), 현지 최고급 호텔, 고급 레스토랑 브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흥행이 예상되는 블록버스터 영화와 기업이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광고를 집행한 사례로는 현대자동차도 있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마블 히어로 시리즈인 ‘앤트맨과 와스프’ 개봉 시점에 맞춰 자사의 PPL(간접광고) 장면을 담은 광고를 TV에까지 집행한 바 있다.

당시엔 협업 범위를 더 넓혀 맞춤 차량 제작부터 공동제작 포스터, 메이킹 필름 등을 선보이며 단순 차량 노출을 넘어 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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