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갤럭시 노트9과 V40의 광고 대결이 가을 방송광고 시장을 달구는 가운데 11월 첫째주에는 아이폰XS도 가세, 다시 한 번 스마트폰 삼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5위에 오른 삼성 갤럭시 노트9은 제품 자체보다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춘 광고를 선보이는 중이다. 시아(Sia)의 곡 ‘스노우맨’을 배경음악으로 중요한 결정을 앞둔 프로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노트9 광고는 지상파와 스포츠 채널 등에 집중 편성돼 한 주간 576번 전파를 타 503.08 GRP를 기록했다.

LG V40 씽큐는 카메라를 조립하는 모습을 담은 테크편과 화려한 색감의 물감을 활용한 아트편 등을 내보내고 있다. 이를 통해 5개의 펜타카메라를 강조하며 482.94 GRP로 8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아이폰XS는 활발히 광고를 집행하며 마케팅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 방수와 방진은 물론 카메라와 인공지능 그리고 애플만의 페이스ID까지 다양한 기능을 어필하며 한 주간 348회 집행, 28위(329.42 GRP)에 올랐다.

통신사들의 아이폰XS 광고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폰XS 고객을 위한 요금제와 보상 프로그램 등을 담은 LG유플러스 광고는 한 주간 278회 전파를 탔으며, SK텔레콤은 1020 겨냥 영(0) 브랜드를 통해 아이폰XS를 소개하는 광고를 78회 집행했다.

날씨가 쌀쌀해지며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랑스런 아이들을 담은 광고가 꾸준히 온에어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아빠들의 육아휴직을 소재로 기업PR 광고를 진행 중이다. 육아휴직 후에 비로소 알게 된 것들을 이야기하며, 아이가 자라는 만큼 아빠도 함께 자라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남성육아휴직 의무라는 기업문화와 사회적 이슈를 담은 해당 광고는 425.25 GRP(16위)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롯데 아빠들의 육아 현장

이케아는 산울림의 노래 ‘개구쟁이’에 맞춰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와 놀아주지 말고 아이같이 놀라는 메시지로 한 주간 1399회 전파를 탔다.

11번가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십일절 페스티벌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얼굴이 열일하는 차은우를 비롯해 열일육아, 열일알바, 열일고양이 등 ‘열일한 나에게 선물을’이란 콘셉트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알린다. 이 광고는 454.13 GRP로 13위를 차지했다.

찬바람에 푸석한 피부가 걱정되는 요즘, 피부관리기기 광고가 나란히 순위권에 올랐다.

모델 강소라를 내세운 셀리턴 LED마스크는 335.60 GRP를 달성하며 26위에 올랐다. 이어 27위 LG 프라엘은 동안피부를 강조한 광고로 333.74 GRP를 누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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