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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연’, 옥수수 효자 되나
‘나길연’, 옥수수 효자 되나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8.11.0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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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역대 최대 규모로 100% 투자…2차 가공 콘텐츠 만들며 온라인상에서 입소문
출처: 네이버 블로그 lsw2354es
출처: 네이버 블로그 lsw2354es

[더피알=조성미 기자] SK브로드밴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이하 나길연)’에 대한 한 블로거의 감상평이다. 

지난주 공개된 두 편의 에피소드가 짤과 요약본으로 만들어져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 2차 가공 콘텐츠가 호기심을 자극하며 모바일 콘텐츠와 친하지 않은 이들에게까지 입소문이 나고 있는 것이다. 

방송사와 통신사 등 업종을 불문하고 자체 플랫폼 파워를 키우려 애쓰는 상황에서 나길연의 이같은 화제성은 옥수수 입장에서 기분 좋은 신호다. 

그도 그럴 것이 나길연은 SK브로드밴드가 여러 면에서 공 들인 야심작이다.

SK브로드밴드가 오리지널 콘텐츠 역대 최대 규모인 35억원을 투자해 지분 100%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제작사와 막강한 작가진을 포진시켜 퀄리티에 크게 신경 썼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 역시 나길연이 좋은 반응을 얻는 것에 대해 “콘텐츠 퀄리티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극 속에서 계열사 PPL(간접광고)도 자연스레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와 포털 검색을 사용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살려줘’ ‘신고해줘’ 등 어떤 말에도 유사한 제목의 노래를 재생하는 AI스피커에 대한 디스 아닌 디스를 한 뒤, ‘실제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여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SK브로드밴드의 계열사인 SK텔레콤의 인공지능스피커(위)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 PPL 장면.
SK브로드밴드의 계열사인 SK텔레콤의 인공지능스피커(위)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 PPL 장면.

OTT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입소문이 잘 나면 플랫폼 인지도나 확장성에 크게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글로벌을 무대로 다양한 플랫폼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훌륭한 무기가 된다.

나길연 역시 사전 홍보 활동에서부터 글로벌을 염두에 뒀다. 온라인 콘텐츠에서 인지도를 쌓은 배우들을 캐스팅, 해외 팬들도 서포터즈에 포함시켰다. 

이에 방송 시작 전부터 대만과 일본에 선판매된 것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제작사 및 유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경계 없이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길연은 11월 1일부터 5주간 매주 목금 오전 10시 옥수수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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