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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홍보라인 ‘흔들’…커뮤니케이션실 임원 줄사의
BBQ 홍보라인 ‘흔들’…커뮤니케이션실 임원 줄사의
  • 박형재 기자 news34567@the-pr.co.kr
  • 승인 2018.11.13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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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상무 사의 표명, ‘갑질 논란’ 등 부정적 이슈 영향 준 듯…사측 “개인적인 사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매장 모습.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매장 모습. 뉴시스

[더피알=박형재 기자] 제네시스 BBQ의 홍보라인이 흔들리고 있다.

BBQ 커뮤니케이션실의 주축 임원들이 잇따라 퇴사키로 하면서 차장급 실무자가 홍보를 컨트롤하는 상황이다.

BBQ 커뮤니케이션실은 박열하 사장 아래 동아일보 출신의 이헌 전무와 홈플러스 출신 곽성권 상무가 양축이었다. 박 사장이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지만 대관 등 대외협력 업무에 주력한다는 점에서 언론홍보 등 실무는 이 전무와 곽 상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 이 전무와 곽 상무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서상범 차장이 당분간 홍보 조직을 추스르게 됐다. 임원 두 명이 한꺼번에 나가는 것은 이례적이다.

BBQ 관계자는 “두 분은 일단 사의를 표명하고 휴가 중인 상황”이라며 “조만간 퇴사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퇴사 이유는 개인적인 일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임원의 줄사퇴를 두고 바람잘 날 없는 BBQ 상황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BBQ는 지난 3월 ‘가맹점 인테리어 분담금 갑질’ 문제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3억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제조업체로부터 받은 올리브유를 가맹점주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가족회사를 끼워넣어 ‘통행세’ 논란에 휩싸였으며, 경쟁업체인 BHC와는 영업비밀 침해를 놓고 소송전을 벌이는 중이다.

최근에는 슈퍼콘서트를 주최하며 엑소(EXO)가 나올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최종 출연진에 엑소가 포함되지 않아 입장권을 얻기 위해 치킨을 구매했던 팬들의 비난을 사며 크고 작은 홍역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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