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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미디어국, 보도국 산하로…‘뉴스 실험’ 위축되나
MBC 뉴미디어국, 보도국 산하로…‘뉴스 실험’ 위축되나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8.11.22 11: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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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조직개편서 ‘디지털뉴스에디터’로 축소, 업계 “MBC 뉴스 변화 더욱 더뎌질 것”
MBC 연말 조직개편에서 뉴미디어뉴스국이 보도국 산하로 들엉갔다. MBC 상암 사옥 모습
MBC 연말 조직개편에서 뉴미디어뉴스국이 보도국 산하로 들엉갔다. MBC 상암 사옥 모습

[더피알=강미혜 기자] MBC 연말 조직개편에서 뉴미디어뉴스국이 사라지고 보도국 산하 ‘디지털뉴스에디터’로 재편됐다. ‘본진’격인 MBC 뉴스 시청률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새로운 뉴스를 실험하는 조직의 위축까지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MBC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 ‘9본부 24국 9센터 109부’를 ‘9본부 21국 11센터 96부’로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뉴스 콘텐츠를 담당하는 뉴미디어국이 방송뉴스를 제작하는 보도국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MBC 인터넷 라이브 방송 ‘마이리틀뉴스데스크’(이하 마리뉴)가 불과 4개월 만에 종영하면서 조직 안팎에서 이같은 기류는 이미 감지된 바 있다. ▷관련기사: MBC뉴스의 뉴미디어 도전, 넉 달 만에 끝나

미디어업계 한 관계자는 “예견된 결과”라면서도 “방송과 디지털은 문법이 완전히 다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디지털로 빠르게 재편되는 미디어 환경에서 MBC 뉴스의 변화가 더욱 더뎌질 것 같다”며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MBC는 현재 1020 젊은층 대상 디지털·모바일 뉴스 콘텐츠로 ‘엠빅뉴스’와 ‘14F’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뉴스 외 MBC 프로그램 콘텐츠는 ‘OTT 클립사업팀’에서 확대 개편된 ‘디지털랩’에서 관장하게 됐다.

광고국에서 ‘콘텐츠시너지국’으로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MBC 관계자는 “광고국과 홍보국을 합쳐 같은 조직으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프로그램 광고 유치와 마케팅 측면에서 유기성을 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MBC 측은 조직개편과 관련해 “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히며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추가 조치들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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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 2018-11-23 21:14:42
흠..기사들을 보니 더pr이나 기자님 둘 중 하나는 조선쪽 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