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에이전시가 찾는 인재] 디블렌트
[디지털 에이전시가 찾는 인재] 디블렌트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8.11.30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개사 공통질문] 채용시기, 기본 프로세스, 필수 스펙, 마이너스 요인, 신입 나이 상한선, 가장 필요 직무, 인턴 후 정규직 채용, 신입에 안타까운 점, 구직자에 한마디

[더피알=편집자주] 콘텐츠 플랫폼의 무게가 디지털로 이동하면서 에이전시업계도 보다 다종다양해졌다.

초창기 저비용의 재기발랄한 콘텐츠가 각광받았다면 이제는 고퀄리티 광고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내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덕분에 디지털 영역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도 많다.

함께 창의적인 성과물을 내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인재상을 물어봤다.

연재순서 그룹아이디디 더크림유니언 디블렌트 라우드커뮤니케이션 쉐어하우스 애드쿠아인터렉티브 와이낫미디어 이노레드 l 칠십이초 포스트비쥬얼 (가나다 순)

• 디블렌트 채용 시기
요즘 모든 광고회사들이 그렇겠지만 ‘경력직은 상시채용 중’. 광고회사 특성상 다른 업종에 비해 이직이 잦은 편이며 결원이 발생하게 되면 해당 연차와 비슷한 연차의, 바로 업무 진행이 가능한 경력직이 필요하기 때문.

신입직원의 경우 정해져 있는 시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신입직원 충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비정기적으로 충원. 그렇기 때문에 구직자들은 평소에 관심 있는 회사의 SNS 등을 팔로우해 놓는다면 분명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

• 기본 프로세스
인턴제도 시행. 면접이나 짧은 채용과정을 통해서만 그 사람의 업무 역량을 평가하기 힘들기 때문에 신입채용 시, 2~3개월간의 인턴 기간을 거쳐 업무역량을 평가.

인턴으로 입사하면 각 팀에 배정받아 현업을 서포팅하며 업무를 배우면서 현업과 PT 준비를 하게 됨. 이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에는 팀을 순환하면서 업무를 배정받기도. 2~3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거친 뒤, 규정된 채점표를 바탕으로 함께 업무를 진행했던 모든 팀원들의 평가를 받아, 이를 바탕으로 최종 면접 평가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 여부 결정.

• 필수적으로 보는 스펙 (‘열정’ ‘성실’ 같은 추상적 가치 외 소양)
광고 ‘업무’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와 SNS, 영화, 드라마, 음악, 책 등 ‘최신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지 여부. 업무특성상 학벌, 전공, 학점, 영어성적, 봉사활동 경력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음.

다만 최소한 광고가 어떤 기획과정과 제작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AE와 CW, AD가 무엇인지 등 광고 업무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는 있어야 함. 그냥 막연하게 광고가 재미있어 보여서 지원한 친구들은 광고라는 일을 마주하는 순간 무너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됨.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일은 다르다는 것을 인지했으면.

최근엔 SNS를 전혀 하지 않고 최신 트렌드를 좇지 않으며 나만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종종 마주하게 되는데, 적어도 광고인이라면 자신의 생각과 방식을 지키는 것과는 별개로 SNS도 적극적으로 보고 최신 유행어, 음악, 콘텐츠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트렌드에 뒤처지지는 말아야 함. 광고는 항상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일. 이점은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는 법칙.

• ‘이런 건 마이너스 요인이다’ 하는 것
소통이 되지 않는 사람, 트렌드에 뒤처지는 사람. 광고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팀원들끼리, 직원들끼리 업무진행 회의나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경우가 많음. “요즘 펑티모의 ‘고양이송’의 노래와 동작이 유행이에요!”라고 했을 때, 이를 알아듣고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과는 일의 진척이 빠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일이 힘듦. 나아가 이런 트렌드를 끝까지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과는 일의 진행이 더욱 힘들어짐. 트렌드를 좇기 힘들다면 적어도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것은 할 수 있어야 함.

그리고 업무 특성상 동료들끼리 혹은 광고주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일이 많은데 사람과 사람 사이 기본적인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점도 마이너스 요인. 업무의 내용이나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이고 조리 있게 전달하는 능력은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