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티저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달부터 세종문화회관에 대형미디어 파사드 광고와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에 옥외광고를 선보인 데 이어 TVC도 온에어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광고는 차 안 룸미러에 매달린 공룡과 대시보드에 놓인 로켓 모형, 어딘가로 떠나는 팰리세이드 모습을 비춘다. 그러면서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광고는 11월 마지막주(11.26~12.2) 1088회 전파를 타며 4위(650.97GPR)에 랭크됐다.

지난주 티저 광고로 25위에 오른 제네시스 G90은 본편 광고를 공개했다. 

많은 것들이 바뀌는 모든 순간, 차와 함께 나아가는 인생을 그려내며 한 주간 340.74회 집행, 340.74 GPR로 28위를 차지했다. 

한국 게이머를 도발하는 콘셉트 광고로 전주 4위를 차지한 포트나이트의 공세(637.28 GRP, 5위)도 계속됐다.

여기에 넷마블이 출시하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광고전에 뛰어들었다. 트렌드세터들과 함께 게임의 높은 완성도를 어필하는 한편, 캐릭터를 소개하며 한 주간 904회 집행, 442.42 GRP로 16위를 차지했다.

11월 마지막주에는 LG전자 활약이 가장 눈에 띄었다.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8위)를 비롯해 전문가가 가전을 관리해주는 케어솔루션(15위), 프리미엄 가전 오브제(23위) 등 다양한 제품이 광고시청률 톱30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한 주간 총 5803회 광고를 집행하며 2771.13 GRP를 달성, 광고주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남양유업 광고도 오랜만에 순위권에 등장했다.

맛있는우유GT는 가족을 위해 바꿨다는 메시지에 맞춰 축구선수 이동국과 아들이 함께 등장하는 광고로 21위(368.35 GRP)에 올랐다. 

루카스나인은 진한 에스프레소와 우유거품이 살아있는 리얼라떼를 강조하며 24위에 랭크됐다.

강동원의 비주얼과 어우러진 분위기 있는 광고는 한 주간 821회 집행, 352.81 GRP를 누적했다.

하이마트(30위)는 예능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를 모델로 2018 히트상품대전을 홍보한다.

방송을 통해 익숙한 차 안과 레드카펫을 배경으로 한 광고는 다소 어색한 연기에도 불구, 모델의 높은 화제성으로 관심을 끌며 329.36 GR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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