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유튜버] ‘맛점송’ 좀 들어주세요~
[Be 유튜버] ‘맛점송’ 좀 들어주세요~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8.12.1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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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SMC&C 대리
광고회사 SMC&C에서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현기 대리는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유튜브에 올린다. 스트리밍 사이트에 정식 등록한 음원도 있다.
광고회사 SMC&C에서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현기 대리는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유튜브에 올린다. 스트리밍 사이트에 정식 등록한 음원도 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브이로그(Vlog)가 세대를 불문하고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커뮤니케이터들도 예외는 아닐 터. 소비자와 만나는 최접점에서 영상으로, 또는 디지털 콘텐츠로 소통하던 이들이 업무를 떠나 유튜브 한 켠에서 만드는 조용한 실험 현장을 조망한다. 이른바 프로의 아마추어 도전기다.

① ‘딴짓’ 전문 개발자의 실험 프로젝트
② 유튜브 입덕 비결은 액션 지상주의
③ 신입 기획자의 일상다반사
④ 정치인 섭외 계획하는 진행 꿈나무
⑤ ‘맛점송’ 좀 들어주세요~

광고회사 SMC&C에 재직 중인 이현기 대리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유튜브에 올린다. ‘현기대리 부업활동’이란 채널명은 다른 직장인들의 공감 포인트를 노린 작명이다. 나와 같은 직장인이 뭔가를 한다는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한 스토리텔링이라나? 광고인의 사소한 취미는 어느덧 정식 음원 등록이라는 성과물까지 내놓았다.

먼저 간략히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SK플래닛 입사 후 현재 SMC&C 대리로 근무하고 있는 이현기입니다. 입사 전부터 있었던 자작곡 만들기 취미를 회사생활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 이야기는 신문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만든 곡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본격적인 음원활동을 시작하고자 일반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곡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유튜브 채널은 2013년 회사 입사 후 개설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대학가요제에도 출전했습니다. 음악을 활용한 광고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덕에 광고회사에도 입사할 수 있었고요. 제가 프로는 아니니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할 방법은 없었는데, 유튜브가 딱 최적화된 플랫폼이더라고요. 퇴근 후 시간을 남다르고 재미있게 쓰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도 했습니다. 제 음악을 듣고 피드백을 주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하는 기쁨을 조금씩 맛보면서 지금 취미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 어떤 준비들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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