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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G 시대를 이야기하는 방식
SK텔레콤이 5G 시대를 이야기하는 방식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8.12.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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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축구 꿈나무 연결하는 ‘5GX 드림 프로젝트’ 시작
SK텔레콤이 공개한 '5GX 드림 프로젝트' 광고 영상의 한 장면.
SK텔레콤이 공개한 '5GX 드림 프로젝트' 영상의 한 장면.

어둠이 짙게 깔린 그라운드에 초등학생 축구선수 현준이가 서 있다. 이윽고 현준이 앞에 나타난 사람은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다. 비록 실물 아닌 스크린 속 모습이지만 꿈에 그리던 ‘우상’을 만난 것. 런던과 부천이라는 거리감이 무색할 만큼 손 선수는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현준이를 가르친다. 정겹게 장난을 치는 두 사람의 표정에 웃음꽃이 핀다.

[더피알=문용필 기자] 이달 초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초의 5G 전파를 쏘아올린 가운데 SK텔레콤이 5G 기술의 우수성을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른바 ‘5GX 드림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영국 런던에 있는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토트넘)가 나섰다. 5G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축구꿈나무 정현준 군(하남 미사초등학교 5학년)을 원격 레슨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이같은 내용의 광고영상을 11일 공개하며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9시간의 시차를 뛰어넘는 두 사람의 만남은 이렇게 이뤄졌다. SK텔레콤은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 설치한 360도 카메라를 통해 손 선수의 모습을 촬영,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부천종합운동장 LED 스크린으로 전송했다.

정 군의 모습 역시 360도 카메라로 촬영돼 손 선수 앞에 놓인 태블릿 PC로 보내졌다. 다만, 아직 5G네트워크가 갖춰지지 않은 영국 현지 특성상 셀허스트 파크 내부는 초고속 인터넷 기반 와이파이가 사용됐다.

이런 방식을 통해 손 선수는 마치 옆에서 정 군과 대화 나누고 레슨을 하는 듯한 경험을 했다. 특정 순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다양한 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5GX 타임슬라이스’ 기술을 통해 정 군의 슈팅 폼을 상세하게 교정하기도. 영상 마지막에는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손 선수가 정 군과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도 담겼다. 

LTE에 비해 20배 가량 빠른 속도로 끊김 없는 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한 5G의 장점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의 특성을 실제 기술로 보여주는 재미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 끝에 나왔다”고 했다. 아울러 “5G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또다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도 말했다.

다만, 기존 자사 브랜드 캠페인이던 ‘연결의 힘’과 이번 프로젝트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 사람들과의 연결만으로 어디까지 여행이 가능한지 실험하는 ‘연결의 무전여행’을 시작으로 ‘연결의 신곡발표’ ‘연결의 파트너’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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