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뷰] “구글에 빨리 적응하라”
[2018-2019 뷰] “구글에 빨리 적응하라”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8.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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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채널 활용 관점에서 - 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장

[더피알=강미혜 기자] 올해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어떠했나. 주요 이슈와 트렌드는 무엇이었나. 2019년을 내다보며 커뮤니케이터가 주목해야 할 키워드와 체크포인트를 짚었다. 미디어, 마케팅, 브랜드, 디지털, 위기관리 등 5개 분야 10명의 전문가 조언을 눈으로 청취해보자.

①미디어 지형도 변화
②저널리즘과 언론계 고민
③채널 강화·확장 방안
④인문학으로 분석하는 마케팅
⑤경험설계 하는 브랜드
⑥솔루션 디자인과 브랜딩
⑦좀 더 주목해야 할 디지털 이슈
⑧문제 해결로서 크리에이티비티 
⑨명성관리와 잠재위기
⑩리스크 요소 매핑

구글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굳이 수치를 들여다보지 않아도 사용자 입장에서 체감될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 구글 검색점유율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이제 검색마케팅에 있어 일부 글로벌 기업 외 다른 기업들도 구글을 포함시켜 고민하기 시작했다.

구글의 부상은 네이버 검색마케팅과도 연결된다. 네이버 검색결과도 구글과 마찬가지로 웹문서 노출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결국 구글에서 웹문서 기반 SEO(검색최적화)를 하는 것이 네이버 검색결과 홍보에도 유리해졌다.   

유튜브도 빼놓을 수 없다. 유튜브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는 성질이 다르다. 검색과 구독, 추천 이 세 가지에 의해 영상이 노출된다.

아주 실용적이거나 재미있거나 파격적인 이야기가 아니면 눈에 띄기가 쉽지 않다. 기업들이 운영하는 채널 중에서 구독자를 많이 보유하는 사례가 많지 않은 이유다.

더욱이 유튜브는 페이스북 페이지 광고와 같이 채널을 광고할 수 있는 기능도 없다. 철저히 콘텐츠를 가지고 구독자를 늘려야 하는데, 기업 입장에서 유튜브 사용자 눈높이에 맞추면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을 만든다는 게 정말 어렵다.

이런 유튜브 생태계에 적응하며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내년부턴 본격적으로 페이드미디어(paid media, 예산을 집행하는 유료미디어)로서 유튜브 활용도에 주목할 것이다. 유튜브 광고는 타깃팅이 좀 더 정교하고, 유효시청에 대해서만 광고비를 내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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