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뷰] “요식업·소상공인 브랜딩 활발한 이유는”
[2018-2019 뷰] “요식업·소상공인 브랜딩 활발한 이유는”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8.12.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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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실질적 솔루션 관점에서 - 최장순 엘레멘트컴퍼니 대표

[더피알=강미혜 기자] 올해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어떠했나. 주요 이슈와 트렌드는 무엇이었나. 2019년을 내다보며 커뮤니케이터가 주목해야 할 키워드와 체크포인트를 짚었다. 미디어, 마케팅, 브랜드, 디지털, 위기관리 등 5개 분야 10명의 전문가 조언을 눈으로 청취해보자.

①미디어 지형도 변화
②저널리즘과 언론계 고민
③채널 강화·확장 방안
④인문학으로 분석하는 마케팅
⑤경험설계 하는 브랜드
⑥솔루션 디자인과 브랜딩
⑦좀 더 주목해야 할 디지털 이슈
⑧문제 해결로서 크리에이티비티 
⑨명성관리와 잠재위기
⑩리스크 요소 매핑

이론적 전략보다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디자인하고 실행해 가는 쪽으로 브랜딩의 흐름이 잡혀가고 있다. 고객이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접점들을 만들거나 공간을 정비하는 것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중이 늘고 있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도 계속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대다수 기업이 디지털 전략은 이미 구축하고 실행해 왔기에 지금은 UX(사용자경험), UI(사용자환경) 등을 개선해 뒷단에서 고객에 가까이 가려는 시도들이 많다. 전략 베이스에서 디자인으로 확장되던 것에서 이제는 역으로 디자인에서부터 전략이 변화되는, 디자인 강세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브랜드 내러티브

비즈니스 카테고리로 보면 요식업과 소상공인 분야에서 브랜딩이 화두다.

나라마다 경기가 침체되면 공통적으로 요식업과 먹방 등이 등장하는데, 먹거리 쪽으로 쉽게 진출이 이뤄지다보면 경쟁도 세지고, 자연스레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우위를 점하려 마케팅이나 브랜딩에 관심을 갖게 된다. 최근 청년 요식가 중에서 브랜딩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부쩍 많아진 것도 이런 맥락으로 읽힌다.

규모가 작은 회사나 스타트업은 조직력에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오히려 더 명확한 콘셉트와 차별화가 필요하다.

실제 브랜딩을 통해 펄시브드 퀄리티(Perceived Quality), 즉 실제 품질보다 지각된 품질을 높임으로써 해외에 제품을 수출하거나 계약을 맺고, 대기업 패키지로 들어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과거엔 브랜드 필요성을 못 느끼던 이들이 관심을 갖게 되면서 브랜딩 지평이 넓어졌다는 점이 올해 두드러진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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