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운 홍보실장 사장 승진 이후 겹경사, 이영호·손용 부장도 임원 반열
[더피알=문용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홍보라인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홍보수장인 공영운 부사장이 사장 반열에 오른 데 이어 홍보임원 2명이 한 단계씩 올라섰다.
현대차가 19일 발표한 임원인사에서 홍보실 허정환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허 전무는 신문홍보 1팀장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홍보 1실장을 맡아왔다. 홍보 3실장인 김종태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문화일보를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앞서 공영운 홍보실장은 지난 12일 사장단 인사에서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됐다. 홍보실 임원 3명이 한꺼번에 승진한 셈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 홍보라인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보 2실장인 이영규 전무는 지난해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바 있다.
새롭게 임원 반열에 오른 이들도 눈에 띈다. 신문홍보 2팀장을 맡고있는 이영호 부장은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글로벌 PR팀장인 손용 부장도 이사대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번 인사에서 별도의 조직개편은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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