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경영혁신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할 기대
기해년 경영혁신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할 기대
  • 최영택 (texani@naver.com)
  • 승인 2019.01.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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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사]

[더피알=최영택] 더피알을 애독해주시는 커뮤니케이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해(己亥)년 ‘황금 돼지띠’ 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기업을 규제하는 각종 정책, 그리고 실업난으로 기억되는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저성장과 경기 침체 속에서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모쪼록 황금돼지의 복(福)을 받아 안정되고 풍성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금년에도 국내 기업들은 경영개선을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발맞춰 홍보실은 미디어 대응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저널리즘 요소를 확대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진력해야 합니다. PR회사들도 미디어 환경변화와 고객 니즈에 맞춰 변신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디지털과 모바일 시대의 흐름에 올라타지 못하면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기업들이 변화를 위해 여러 가지 실험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일례로 효성그룹은 디지털 소통을 위해 콘텐츠 태스크포스를 꾸렸습니다. 이제 홍보실은 부정적인 기사를 방어하는 소방수 역할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전략홍보로 선회해야 합니다. PR회사들은 사내 디지털 조직을 통합해 자체 디지털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주문맞춤, 공유경제, 친환경, 유튜브 중심 디지털 라이프, 다양성 존중, 젠더 허물기, 일자리 감소 등의 라이프 트렌드가 지속될 것입니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파트는 트렌드와 위기를 한 발 먼저 모니터링 하고 대응전략을 세워 실천에 앞장서야 합니다. 생존경영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업에서 최고 커뮤니케이션 임원(CCO)으로 성장하려면 언론관리와 위기관리뿐만 아니라 IR과 대관업무 경력을 쌓아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커뮤니케이터들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이해와 콘텐츠 통찰력까지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해야 합니다.

저희 더피알도 다양한 뉴스와 정보제공을 통해 커뮤니케이터들을 돕겠습니다. 다시 한 번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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