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에서 [ ]의 마음을 읽다’
‘소셜에서 [ ]의 마음을 읽다’
  • 주정환 기자 (webcorn@hanmail.net)
  • 승인 2011.11.25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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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 소셜 빅데이터·여론분석전략 컨퍼런스 개최


 

수많은 이야기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오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형성된 여론을 분석하고 활용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에서는 트위터 데이터를 분석한 소셜펀딩 상품이 출시되었고, 해외 공공기업은 시민의 소셜 채널을 이용한 정책 참여 환경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10.26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 여론을 분석하고 활용한 후보가 유리한 선거 전략을 구사한 바 있다.

소셜빅데이터에서 효과적으로 여론을 형성하고 분석할 수 있는 해법을 알아보기 위해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회장 강학주, KOSNA)는 오는 11월 30일(수) 페럼타워 3층 페럼홀(서울 중구 수하동)에서 '소셜 빅데이터 및 여론 분석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협회 출범 이후 첫 공식 행사인 이번 컨퍼런스는 '소셜에서 [ ]의 마음을 읽다-여론 어떻게 형성하고 분석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 세션으로는 LGCNS 박병건 책임컨설턴트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술적인 배경과 시스템을 활용 사례와 함께 발표한다. 이어 (사)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 윤영용 기획위원장과 소셜데이터 분석업체 그루터 이두행 기획팀장이 각각 '소셜 집단지성이 만드는 새로운 정치와 선거문화'와 '10.26 보궐선거 사례를 통해 본 소셜메시지 전파 경로'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다가올 2012년 총선 및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SNS 여론 및 분석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광명시청 전인자 홍보실장은 '소셜 정책협업과 공공참여 데이터 활용 로드맵'을 주제로 광명시의 시민 협업 시스템 '생동감'을 통해 공공 소셜협업이 가야 할 길을 전망한다. KTds SM본부 박상우 수석보는 트위터 기업 상담시스템과 트위터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집단지성 등 KT의 SNS 사례를 발표한다.

또 미디컴 문경호 본부장은 마지막 세션에서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통한 여론 동향 측정과 다양한 소셜 여론 분석 사례를 바탕으로 한 소셜 빅데이터 기획 전략을 전해줄 예정이다.

강학주 회장은 "현재 많은 정치, 기업, 기관들이 소셜 데이터 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류하고 분석하는 전략과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정치 및 기업, 공공기관의 목적과 활동에 맞춰 어떻게 성공적으로 소셜 빅데이터에서 여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그 해법을 알아보고자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컨퍼런스 참가는 등록사이트(http://edu.2u.lc/)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 전화(070-4348-7040) 혹은 이메일(edu@estorylab.com )로 하면 된다.

사단법인 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회장 강학주, KOSNA, Korea Social Network Association)는 지식경제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2011년 10월 27일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SNS 대국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 및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 1인 창조기업 및 창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SNS 활동 및 활용에 대한 공식적인 연구통계자료는 물론 관련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 전문인력양성 등을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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