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페친 그 후] “네팔 여행사를 차렸습니다”
[알쓸페친 그 후] “네팔 여행사를 차렸습니다”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9.01.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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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 독자 이건동 씨의 반가운 소식

“알쓸페친 이건동입니다~ 시간이 흘러 흘러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제가 네팔에 작은 트레킹 회사를 하나 만들었어요. ㅋㅋㅋ 결국에 생각한 걸 또 하고 있네요.”

[더피알=이윤주 기자] 1년 6개월 전 세 번째 알쓸페친(더피알 페이스북에서 열심히 좋아요를 눌러주는 독자들이 궁금해서 만든 코너)의 주인공, 이건동 MBC나눔 콘텐츠사업팀 PD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바다 건너 먼 땅에 작은 회사를 차렸다는 소식과 함께요.  

인터뷰 당시에도 ‘맨 오브 액션(Man of Action)’ 키워드를 내세우며 ‘행동’을 강조하던 그였죠. ▷기사 바로가기

여행사 대표가 된 이건동 알쓸페친. 이건동 제공

‘고레토 트렉스 (GORETO TREKS)’는 네팔의 현지 트레킹 여행사라고 합니다. 네팔 NGO 출신이자 활동가인 프라카스 다말라(Prakash Dhamala)와 이건동 PD가 공동 설립했습니다. 

이 PD와 네팔의 인연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제 개발 협력 담당자로 현지 도서관 건립 및 운영 사업을 맡았을 당시, 2년간 주민들과 소통하며 네팔에 대한 애정을 키워갔다고요. 그래서일까요. 이 PD는 고레토 트렉스 수익금 전액을 네팔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가 인터뷰에서 했던 “시도를 해보려고 하는 것. 그런 게 적립돼서 해내는 거죠”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다음에 들려올 또 다른 소식을 기대해봅니다. 

“Goreto Treks는 우리가 몰랐던 네팔을 만나는 최고의 친구가 될 것입니다. 또한, 트레킹 참여만으로도 네팔의 자연환경이 보호되고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프라카스(왼쪽)와 이건동 고레트 트렉스 공동 대표. 이건동 제공<br>
2010년 자원봉사자로 처음 만난 프라카스(왼쪽)와 이건동(오른쪽) 고레토 트렉스 공동 대표. 이건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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