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열리는 크리에이터들의 축제…결과 주목
서울서 열리는 크리에이터들의 축제…결과 주목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19.02.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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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시-위워크 공동주최
총 1000여팀 지원, 국내 창작자 육성 및 창업 지원 활성화 기대
크리에이터 어워즈 피날레 현장. 출처: 위워크 공식 홈페이지
크리에이터 어워즈 피날레 현장. 출처: 위워크 공식 홈페이지

[더피알=안해준 기자] 창작자들의 축제 ‘크리에이터 어워즈’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원자 수만 총 1000여팀에 달한다.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국내 크리에이터 육성과 창업 지원 활성화로 이어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공유 오피스로 유명한 위워크가 2017년부터 글로벌 주요 도시를 돌며 진행해왔다. 올해 첫 행사는 특별히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최근 지자체 차원에서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서울시 기조와  ‘궁합’이 맞은 덕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워크가 이번 행사 지역을 서울로 선정한 것이 계기가 됐다. 여기에 시가 추진하는 창업 정책의 취지와도 맞아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공동 주최하는 첫 외부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잘 마무리해 서울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윤활유로 삼겠다는 목표다.

앞서 서울시는 올 초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를 통해 5년간 1조2000억 규모를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창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 관련 신성장 기업 2000여개에 투자할 예정이다. 블록체인·핀테크는 물론 문화콘텐츠와 바이오 등 7개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국내 스타트업 및 예술가들 입장에서도 이번 크리에이트터 어워즈는 글로벌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무대이다. 창업·벤처기업, 비영리 단체, 공연예술 등 3가지 부문에서 우승자를 다투는데, 1등으로 선정되면 글로벌 결승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잘만 하면 인지도를 확실히 끌어올리고 사업을 위한 실질적 펀딩 기회까지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본 행사는 오는 28일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서울시의 온라인방송 ‘라이브서울’을 통해 모든 일정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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