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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문 통과한 신규매체 38곳…돈 받는 CP사는 ‘0’
포털문 통과한 신규매체 38곳…돈 받는 CP사는 ‘0’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2.1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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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제평위 15일 마지막 심사
검색제휴 통과율 10%,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
네이버 뉴스스탠드 10여개 통과
지난해 하반기 접수 받은 포털 뉴스제휴평가가 15일 최종 심사를 마쳤다. 콘텐츠 제휴는 단 한 건도 없었고, 스탠드 10곳, 38곳의 검색제휴사가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 접수 받은 포털 뉴스제휴평가가 15일 최종 심사를 마쳤다. 콘텐츠 제휴는 단 한 건도 없었고, 스탠드 10곳, 38곳의 검색제휴사가 나왔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올해 새롭게 포털 뉴스 검색 문턱을 넘은 언론사는 38곳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돈을 받고 포털에 기사를 공급하는 콘텐츠제휴(CP) 언론은 하나도 없었다. 

네이버·카카오의 뉴스 제휴 관련 심사를 담당하는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는 15일 최종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제휴평가는 지난해 하반기 접수 받은 매체들을 대상으로 했다. 검색제휴는 300여개 언론이 신청했는데, 이중 약 10% 가량이 통과했다.

지난해 8월과 2월 심사에서는 각 509곳과 630곳 중 11.8%, 18.73%가 뉴스검색제휴 매체로 선정된 것과 비교하면 수치가 다소 감소했다. 신청 매체 수가 줄어든 건 직전 평가에서 탈락한 매체는 연이어 신청하지 못하도록 바뀐 규정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네이버 PC버전 첫 화면에 노출되는 뉴스스탠드는 10여개 언론이 통과했다.

콘텐츠제휴(CP)사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2016년 제평위 출범 이후 신규 CP사는 5곳에 불과하다. 지난해 심사에서도 70여 신청 매체 중 뉴스타파 1곳만이 문턱을 넘었었다. ▷관련기사: 뉴스타파도 3수 끝 통과…포털 뉴스제휴평가 믿을 수 있나

CP는 포털에서 인링크 방식으로 뉴스를 제공하는 대신 각 언론에 전재료를 지불하는 모델이다. 포털은 CP사가 늘어날수록 지출 비용이 늘어나고, 기존 CP사인 언론 입장에서는 입점 프리미엄이 약화되거나 전재료 규모가 축소되는 걸 우려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포털이 검색제휴는 확대하되 CP 입성 길목은 좁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도 나온다. ▷관련기사: 포털뉴스, 돈 안드는 검색제휴 문만 넓힌다?

다만 심사를 담당한 제평위 한 위원은 “각 위원이 매긴 점수의 평균값으로 결정이 되다보니 누군가 높은 점수를 주더라도 다른 이가 낮게 주면 통과하기 어려워진다”며 “의도적으로 점수를 낮게 매기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뉴스제휴평가는 심사를 통해 60점 이상인 경우 검색 제휴, 70점 이상인 경우 뉴스스탠드, 80점 이상인 경우 뉴스콘텐츠제휴를 맺게 된다. 위원들의 심사 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값으로 매겨진다.

한편, 이번 심사를 담당한 3기 평가위는 이번 회의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멤버 절반가량이 바뀌는 4기는 오는 3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포털제휴평가위 대폭 물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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