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짱 좋아하는 ‘배짱이’
배민의 독특한 브랜딩 활동 즐기고 참여
“좋은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이야기해주고 싶은 사람들”
배민의 독특한 브랜딩 활동 즐기고 참여
“좋은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이야기해주고 싶은 사람들”

[더피알=조성미 기자]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가치를 나누며, 각자의 방식대로 놀면서 커뮤니티화되는 움직임이 있다. 이른바 브랜드 팬덤이다. 돈을 쓰게 하는 소비자 관계에서 벗어나 열정을 쓰는 팬들을 확보해가고 있는 사례들을 살펴봤다.
우아한형제들의 최고자문위원(CAO)인 마케팅 전문가 신병철 박사는 “기업과 소비자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할 수 있다. 좋은 일에는 신이 나서 함께 기뻐해 주고, 때로 궂은 일이 있을 땐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말처럼 그저 배달의민족이 좋아 모인 이들이 있다. 배민의 팬클럽 배짱이다. 그들의 브랜드 사랑은 결코 게으르지 않다. 2016년 배달의민족이 흑자를 기록했을 때 배민 몰래 ‘흙자’ 이벤트를 벌여 임직원을 감동시킨 건 유명한 일화다.
요즘에도 길 가다 배달의민족 광고나 무료 서체를 보면 사진을 찍어서 보내고, 주변에서 배민스러운(?) 일들이 일어나면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또 새로운 배짱이 환영식에는 배짱이들이 스태프가 돼 스스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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