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안선혜 기자] 봄바람과 함께 신규 광고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가 불러온 헬스케어 제품의 인기, 그로 인한 마케팅 지형 변화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구글플레이는 개학과 개강 시즌을 맞아 ‘플레이 온(Play on)’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원하는 게임을 원 없이 다운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콘셉트다.

지난 6일부터 온에어한 광고는 5일 간 총 736회 집행, 467.18 GRP로 8위를 차지했다.

3월 첫째주(4~10일) 주간 광고시청률 톱10에는 제약사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1위로 치고 올라온 명인 이가탄(659.69 GRP)을 비롯해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593.61 GRP), 명인 메이킨큐(510.96 GRP), 우루사(498.99 GRP) 등 상시적으로 광고를 집행하던 제약사들까지 가세했다.

신형 소울 부스터를 출시한 기아자동차도 강한 출력을 강조하며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구에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지녔다는 의미에서 UFO를 주요 테마로 잡고 있다. 한 주간 1113회 전파를 타 437.55 GRP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6년만에 브랜드 캠페인 광고를 전개하고 있다. 가수 박효신과 대한민국 재즈 1세대 보컬리스트 박성연이 함께 출연해 조금 다른 특별함을 말한다.

두 모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바람이 부네요’를 BGM(배경음악)로 사용,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해당 곡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박효신이 선보인 기념 프로젝트의 첫 음원이다. 박효신이 상업 광고에 출연한 것도 데뷔 후 처음이다. 지난 8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이 광고는 사흘간 325.94 GRP를 누적, 2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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