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00개 브랜드 채널을 보다
유튜브 100개 브랜드 채널을 보다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9.03.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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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경쟁’ 나선 이통3사 단연 두각
아모레퍼시픽 계열 뷰티 브랜드 존재감 커
밀레니얼 잡으려는 카드사 행보도 주목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유튜브가 최대 화두다. 

[더피알=강미혜 기자] 기업들의 유튜브 이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동영상 시대 패권을 유튜브가 가져가면서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발걸음도 바빠진 것. 고객 접점 확보와 관계 관리 차원에서 공을 들이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수년간 일궈온 페이스북 터전이 포화를 넘어 한계에 다 다른 것도 ‘유튜브 웨이’를 부채질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빨간땅’은 진입부터가 만만치 않다. 감각적 사진 한 장으로 팔로어를 늘려나가기도, 애자일한 재치를 발휘해 좋아요를 불러모으기도 어렵다. 구독자와 1대 1 관계다 보니 소셜네트워크를 타고 콘텐츠를 확산시키기도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동영상만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제한된 룰 속에서 기업이 디지털 네이티브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TV시청과 포털검색 기능을 대체하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블랙홀이 된 유튜브. 그 방대한 생태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브랜드들의 현황을 살펴본다.

∎분석툴: 소셜베이커스, 빅풋9
∎대상: 한국 계정으로 활동하는 기업/브랜드 채널 100개 (정부부처 및 기관, 정보성 페이지, 콘텐츠 전문 사업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은 제외)
∎방법: 누적조회수 및 구독자수 기준에 따른 정렬 및 분석
∎기간: 2018년 12월 1일~2019년 3월 18일 (케이스 분석에 한함, 분석툴 집계방식에 따라 차이 있음)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이미 ‘유튜브 천하’…마케팅 궤도 수정 불가피”

유튜브 기업/브랜드 지형을 파악하기 위해 1차적으로 동영상 누적조회수 기준(3월 18일) 상위 100개를 추렸다. (브랜드가 보유한 해외 계정은 제외)

그 결과 5세대(G) 시장 선점에 나선 이동통신 3사가 각축을 벌이며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이통3사 구독자 증감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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