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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광고를 영어로 만든 이유
KT가 광고를 영어로 만든 이유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9.04.1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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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elecom’ 통해 ‘퍼스트 5G’ 이미지 각인
향후 국제광고제 출품 계획
KT 온라인 광고영상의 한 장면.
KT 온라인 광고영상의 한 장면.

무대로 향하는 여성 드러머. 셀 수 없이 수많은 관객들이 모여 있다. 긴장한 듯 잠시 눈을 감고 숨을 고르지만 이내 신들린 연주로 환호성을 자아낸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녀가 앉아있는 공간은 연습실. 게다가 그녀는 두 팔이 없는 장애인이었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현실에서의 연주를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더피알=문용필 기자] KT가 5G 기술을 해외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는 영문 광고를 선보였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라는 쾌거를 이뤄낸 상황에서 해외 소비자들에게 ‘5G 코리아’의 인상을 심어주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영상 타이틀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5G 세상(Imagination of the 5G world comes real)’.

두 팔이 없는 장애인이 가상현실을 통해 드러머의 꿈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5G를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첨단기술 이미지에 걸맞게 속도감 있게 전달한다. 

KT는 현재 국내에서만 5G 서비스를 한다. 그런데 왜 해외 시청자를 타깃으로 영문 광고를 제작한 것일까.

KT 관계자는 “국내외 전시용으로 제작된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행사를 통해 먼저 선을 보였고, 현장의 주 관람객이 외국인인 까닭에 영문 영상으로 만들어졌다. 퀄리티가 괜찮다는 판단 하에 이번에 온라인 영상으로도 선 보이게 됐다는 것. 

이를 통해 ‘세계 최초 5G’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영상 말미에 ‘Korea Telecom’으로 회사 이름을 명시한 만큼 KT뿐 아니라, 한국의 5G 기술을 글로벌하게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KT는 해당 영상을 국제광고제에도 출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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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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