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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와 통합 앞둔 푹, 해외 콘텐츠 대거 보강
옥수수와 통합 앞둔 푹, 해외 콘텐츠 대거 보강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9.04.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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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유니버설 등 187개 미드 선보여
통합법인 경쟁력 강화 위한 포석이란 해석도
푹(POOQ)이 해외 메이저 제작사의 미드 콘텐츠를 대거 확보했다. 푹 제공
푹(POOQ)이 해외 메이저 제작사의 미드 콘텐츠를 대거 확보했다. 푹 제공

[더피알=문용필 기자] 지상파 3사의 연합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푹(POOQ)이 옥수수(oksusu)와 통합을 앞두고 해외 메이저 제작사들의 콘텐츠를 강화했다. 통합플랫폼 출범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지만, 차후 국내 시장에서 넷플릭스 등과의 경쟁에 대비한 포석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푹은 디즈니와 NBC유니버설, 소니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의 작품 총 187개 타이틀을 오는 5월 초까지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미 해외 시리즈를 서비스 중이지만 메이저 인기작들을 대거 업데이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국내 방송 콘텐츠를 주력으로 해왔는데 지난해 개편하면서 유튜브 콘텐츠를 보강했다. 미드(미국드라마)도 부족한 부분이었다”며 “보강을 위해 꾸준히 협의해왔는데 최근 정리돼 (콘텐츠를) 일시에 오픈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폭스, 워너브라더스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푹은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OTT 옥수수와의 통합을 앞두고 있다. 해외 메이저 콘텐츠의 대거 수급을 두고 통합법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관련기사: 국내외 지상파와 잇따라 손잡는 SKT, 왜?

다만 푹 관계자는 “통합선언 이전부터 추진해오던 사안”이라며 직접적 관련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통합법인과 연결은 될 것이다. 유저들에게 소구력을 갖추고 규모화를 이루려면 (콘텐츠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푹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옥수수와의 기업결합심사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정위가 승인결정을 내리면 통합법인 설립과 새 조직 구성 등을 착착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7월 통합 법인을 출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사실상의 통합서비스를 선보이는 건 9월 전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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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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