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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포털이 엔터에 관심 갖는 이유
CJ ENM·포털이 엔터에 관심 갖는 이유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9.04.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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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연예기획사들과 속속 연합
콘텐츠 중심 합종연횡 급물살
CJ ENM은 최근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공동출자로 '빌리프랩'이라는 기획사를 출범시켰다. 사진은 지난해 MAMA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CJ ENM 제공
CJ ENM은 최근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공동출자로 '빌리프랩'이라는 기획사를 출범시켰다. 사진은 지난해 MAMA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CJ ENM 제공

수십 년간 비교적 평온하던 대한민국 미디어 지형이 최근 들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큰 틀 안에서 관련성은 있었지만 각자의 본업에 충실하던 과거와는 달리 업종에 상관없이 연합전선을 맺고, 또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손잡은 국내 미디어 기업간의 합종연횡 상황을 정리해 본다.

① 이통사·지상파, 소리 있는 행보  
② CJ ENM·포털, 엔터에 집중 
③ 종편·SO, 아직은 가성비  

[더피알=문용필 기자] tvN, 올리브, OCN, Mnet 등 ‘핫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PP들을 대거 보유한 CJ ENM의 최근 사업행보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로 요약된다.

▷먼저 보면 좋은 기사: 미디어 시장의 지형이 다시 그려지고 있다

우선 자사가 보유했던 CJ헬로의 지분 53.92% 중 50%+1주를 LG유플러스에 매각하면서 SO사업에서 물러났다. 8000억원에 달하는 매각대금은 향후 콘텐츠 투자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니뮤직에 CJ디지털뮤직을 넘긴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관련기사: CJ헬로와의 ‘전략적 동거’, SKT는 안 되고 LG유플은 되는 이유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이통사의 경우에는 수익이 보장되는 통신사업이 있기 때문에 콘텐츠 사업에 목을 맬 필요까진 없지만 CJ ENM은 사활을 걸어야 한다. 제작비가 다소 들더라도 모험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봤다.

아울러 “(한류 콘텐츠 등의 영향으로) 향후 국내 콘텐츠 사업자에 대한 중국 등 해외자본의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그 중심에 CJ ENM이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했다.

CJ ENM의 최근 외부 협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빅히트와의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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