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73인 “이런 광고주 곤란하다”
인플루언서 73인 “이런 광고주 곤란하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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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 창간 9주년 기념 픽업-더피알 공동 서베이 결과
*더피알 창간 9주년을 기념해 인플루언서 플랫폼 픽업(Picup)과 공동으로 소셜 무대를 주름잡는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플랫폼 운영 및 브랜드 협업 현황을 알아보는 취지입니다. 지난 4월 16일부터~26일 열흘 간 총 73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습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4년 만에 10배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루언서 시장. 정작 협업 파트너인 인플루언서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커뮤니케이션 대상이자 벤치마크 모델인 인플루언서들에게서 직접 시장의 흐름을 들어봤다.

▷먼저 보면 좋은 기사 ①: 인플루언서 열에 일곱 “구매전환율은 유튜브가 최고”
▷먼저 보면 좋은 기사 ②: 인플루언서들이 말하는 ‘반응 좋은 콘텐츠’

광고주 요청 중 가장 곤란한 걸 꼽으라는 질문에서 인플루언서들은 ‘채널 색깔 유지’에 가장 민감함을 드러냈다. 브랜드와 협업 시 곤란하거나 싫은 광고주 요청에 대해 ‘내 채널과 어울리지 않는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을 요구할 때’(63%)가 최다 선택을 받은 것.

광고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주관식으로 서술케 한 항목에서도 채널 색깔을 고려해 제안해달라는 응답자가 상당히 많았다.

“인스타 피드를 존중해달라”라거나 “본래 사용하던 말투와 느낌을 사용해야 거부감이 덜하다. 브랜드가 원하는 내용, 글귀, 해시태그 등을 무조건적으로 지시하면 오히려 반응이 좋지 않다. 얼마든지 제안은 주시되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멀지 않다면 믿어주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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