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보드 등 광고 수익 모델 통해 커머스 및 비즈니스 플랫폼 강화
광고인 출신 여민수 공동대표 부임 후 여러 실험 잇달아 시도
광고인 출신 여민수 공동대표 부임 후 여러 실험 잇달아 시도
[더피알=안해준 기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소통 플랫폼에서 광고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십수년간 커뮤니케이션 판을 잘 닦아놓은 ‘공(功)’을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시키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광고계 출신의 여민수 공동대표가 카카오를 이끌게 된 이후 광고적 실험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카카오톡의 수익 다각화 시도는 최근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도 어렵지 않게 확인된다. 1분기 카카오의 연결 매출은 7063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이다.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카카오톡 플랫폼이 중심인 톡비즈 부문 매출이 눈에 띈다. 지난해 4분기와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43% 증가한 1269억을 기록했다. 톡비즈가 포함된 플랫폼 부문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톡비즈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간 데에는 카카오톡 커머스 사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플러스친구, 톡스토어, 샵(#)탭과 선물하기, 그리고 이모티콘 등의 사업과 카카오톡 내 광고·커머스 공간 확대가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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