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 ‘원 브랜드’로 움직인다
칸타, ‘원 브랜드’로 움직인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5.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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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각 브랜드 ‘칸타’로 통일…온라인 조사 서비스로 새롭게 론칭
통합 칸타 새 로고.
통합 칸타 새 로고.

[더피알=안선혜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데이터 기반 컨설팅사 칸타가 최근 자사 내 다양한 브랜드들을 ‘칸타’로 통일했다. 

기존엔 시장정보기관, 의학전문 조사기관 등 각 기능에 따라 칸타 TNS, 칸타 밀워드브라운, 칸타 헬스 등으로 따로 이름 붙였다면, 이제 모두 칸타라는 원(one) 브랜드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국내서 활동하던 칸타 산하 브랜드들 역시 하나로 통일했다.

칸타코리아 관계자는 “최근에는 서비스 자체를 다 통합해서 제공하는 데다 고객사도 유사한 이름의 여러 브랜드명을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바꾸게 됐다”며 “내부에선 이미 2년 전부터 재무적으로도 다 통합했었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칸타 산하 라이트스피드가 제공하던 온라인 조사 서비스도 ‘칸타 프로파일 네트워크’(Kantar Profiles Network)라는 이름으로 새로 론칭하게 됐다.

전세계 8800만명의 응답 패널을 보유한 최대 규모 서비스로, 구매정보와 구매 이유 등 두 개 이상의 데이터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행동 데이터 이면에 숨겨진 의미 파악을 돕는다.

칸타 측은 개인 동의 절차뿐 아니라 유럽연합(EU) 일반정보보호법(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을 준수해 개인정보침해와 관련한 이슈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패널은 260만명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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