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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페친] 더피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합니다
[알쓸페친] 더피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합니다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19.05.17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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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 독자 김상률씨를 만났습니다.

더피알 페이스북에서 열심히 좋아요를 눌러주는 독자들이 궁금해서 만든 코너. 이른바 ‘알쓸페친’. 알아두면 어딘가에 (큰) 쓸모 있을 그들과 직접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더피알=안해준 기자] 창간 9주년을 맞은 더피알. 짧다면 짧고 길면 긴 시간 동안 독자들과 함께 달려온 만큼 앞으로의 9년, 10년이 더 중요하다. 새로운 시각과 트렌드에 발맞추려면 어떤 점을 더 채워나가야 할까? 화사한 봄날 알쓸페친과 함께 더피알의 미래를 고민해봤다.

스물세 번째 알쓸페친 김상률씨
스물세 번째 알쓸페친 김상률씨

안녕하세요. 독자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9년 가까이 브랜드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유나이티드브랜드 대표 김상률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을 활발하게 활용하시는 것 같아요. 강연도 자주 나가시던데.

네. 지역 대학 등에서 학생들에게 브랜드 관련 강의를 하고 있어요. 젊은 친구들과 소통하며 이해하려고 노력 중입니다.(웃음) 쉽지는 않지만요.

페북은 ‘아재 플랫폼’이 되어간다고 하던데 밀레니얼의 SNS 활용법은 어떤가요.

요즘 친구들은 확실히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간단하게 이미지를 올리면서 소통하죠. 페이스북은 좋아요나 내용을 확인하는 정도의 반응만 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실제로 최근엔 50~60대 연령층이 페이스북을 활발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채널은 안 하시나요?

최근에 유튜브를 시작했어요.(웃음) 제가 시간이 되면 해외 여러 나라로 여행을 많이 가거든요. 그곳을 둘러보며 현지 특색 있는 브랜드의 전략을 분석하고 공부하고 옵니다. 지난 11년간 38개국 65개 도시를 방문했어요. 거기서 얻은 정보와 경험을 영상으로 보여주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직접 해보시니까 어떠세요.

어려워요.(웃음) 콘텐츠를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편집과 같은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내용과 함께 비주얼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것도 많아요. 아직은 구독자가 적어서 노출빈도도 적지만 조금씩 늘어나면 또 달라지겠죠.

그러고 보면 요즘 모든 게 유튜브로 통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확실히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구글이나 국내 포털에 검색을 했죠. 하지만 요즘은 유튜브에 들어갑니다. 검색 하면 관련 내용의 영상이 많거든요. 예전에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만 있었다면 이제는 정보성·교육성 콘텐츠까지 갖춘 것 같습니다.

프로 트레블러 수준이신데 추천하는 여행지가 있다면요.(웃음)

어떤 목적으로 가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처럼 현지의 다양한 브랜드와 마케팅을 접하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뉴욕을 권합니다. 미국의 중심 도시인만큼 볼거리는 확실히 많아 공부하기 좋은 곳입니다.

조금 유니크한 여행지로는 북유럽 국가 중에 에스토니아가 있어요. 모던함과 중세의 이미지를 둘 다 가지고 있더군요.

더피알이 올해로 9주년이 됐습니다.(뜬금)

더피알의 기사는 거의 초창기 때부터 읽었던 것 같아요. 페이스북 페이지 링크를 통해 콘텐츠를 많이 접해요. 제 지인도 더피알에 칼럼을 게재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더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PR분야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이슈와 흐름을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피알이 변화 흐름을 놓치지 않고 꾸준함을 유지하려면 어떤 점이 중요할까요?

미디어도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데 10년 가까이 서비스를 유지했을 때 중요한 점은 신규 독자 유치인 것 같아요. 더피알의 뉴스가 다른 곳과 다르게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가 관건이 되겠죠. 차별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차별화가 무엇인가요. 당연하지만 어려운 말인 거 같습니다.

어떤 요소를 단순히 변화시킨다고 다 차별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준비하는 책에도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데 ‘차별하지 말고 차별화를 하라’는 것입니다. 정말 많은 브랜드가 차별화를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고 있죠. 그런데 이 중에서 살아남는 곳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고객이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은 그냥 다르다는 점에서 그칩니다. 특이하고 재밌는 서비스가 독자나 고객의 구매와 같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차별화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왜 이걸 봐야 해?”의 이유를 독자에게 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죠.

더피알 페이스북을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페이스북을 보면 유료 콘텐츠를 포함해 다양한 기사들이 링크와 함께 올라오잖아요. 제 생각으로는 독자들이 왜 이 기사를 읽어야 하는지 더 많이 어필해 줬으면 좋겠어요. 이 부분에 대한 이해와 설득이 부족하다면 독자들의 반응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고 봐요.

페친의 입장에서, 더피알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시는지.

미디어가 꾸준히 장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콘텐츠입니다.

그런 점에서 더피알은 이미 예전부터 꾸준히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지금껏 쌓아온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처럼 계속 콘텐츠를 쌓아가면서 이를 다양하게 홍보할 새로운 채널과 방법이 필요할 듯싶습니다. 많은 사람이 더피알 기사를 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많은 고민과 도전을 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저희가 영상으로 간단하게 9주년 인사를 해볼까 해요. 같이 하실까요?

네. 그럴까요?(웃음) 더피알의 창간 9주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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