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에서 임팩트로 진화 중, 숨겨진 공익 가치 발견이 관건

[더피알=박형재 기자] 기업이 사회문제에 적극 개입한다. 미세먼지부터 고령화, 기후변화까지 해결사를 자처한다. 예전엔 직업학교를 지어주는 데 만족했다면 이제는 졸업생 몇 명이 취업해 고용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추적한다. 사회공헌이 진짜 임팩트를 주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소셜임팩트(Social Impact)’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CSR), 공유가치 창출(CSV)을 넘어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 전체에 긍정적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 기부나 봉사가 아니라 사업의 본질적 측면에서 혁신을 고민하고 사회적 가치와 기업 가치를 동시에 높여나가는 것이다. 특정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접근하는 움직임도 부쩍 늘었다.
카카오임팩트는 최근 문제정의 협업 플랫폼 ‘100up(백업)’을 선보였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는 것부터 선행돼야 한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한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연구자가 그들이 생각하는 사회문제를 제시하며 향후 모든 이용자들이 사회문제를 논의하도록 열어둘 계획이다.
이 기사의 전문은 유료회원에게만 제공됩니다. 매거진 정기구독자의 경우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he PR Times 더피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