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쿠폰 지급 등으로 검색 유도…‘낚시행위’ 비판도
실검 활용 시 소비자에 제공하는 혜택이 명확해야
실검 활용 시 소비자에 제공하는 혜택이 명확해야

[더피알=안선혜 기자] 화제가 되는 이슈에 마케터가 숟가락을 잘 얹으면 활발한 피드백을 얻는다는 건 정설이다.
SNS에서는 빠르게 이슈 따라잡기에 나서다 사고가 생긴다면, ‘실검’이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포털에서는 이슈를 인위적으로 만들려다가 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국내 검색 점유율 1위 업체인 네이버가 창구로 자주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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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제주항공 중대발표’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방 출발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였다. 이벤트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도 심었다. 포털에 ‘제주항공 중대발표’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퀴즈 힌트를 얻고 정답을 맞히면 국제선 무료 항공권을 추첨해 증정키로 한 것.
네이버 실검 5위 이상을 달성하면 항공권 15매를 추가로 내건다는 조건도 덧붙였다. 이 회사는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해당 키워드를 검색하도록 독려하면서 결국 네이버 실검 1위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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